뻔뻔해질 수 있는 용기 - 꾹꾹 눌러 담아 우울해진 당신이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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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눈치를 보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때로는 뻔뻔해질 용기가 필요하다. 특히 이 책은 일본 작가인 '나이토 요시히토'가 작성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인들은 다른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꺼려한다. 물론, 역사적으로 따지면 우리나라 및 중국 및 여러 나가에게 큰 피해를 주었지만 말이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뻔뻔하게 행동 할 수 있을 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말하자면 자신의 소심함을 때로는 버리고 강력하게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라는 이야기 이다. 이러한 것을 가지고 책 한권을 써 내었으니, 어떤 의미로 작가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일본의 입장에서 보자면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피력하는 사람보다는 아,,,저,,,,이러면서 자신의 일을 이루어 내거나 포기하는 모습? 어쩌면 내가 일부를 보고 가진 선입견일지 모르지만 말이다.

 

어쩌면 "뻔뻔해질 수 있는 용기"이 책은 일본에서는 많이 피력될지는 모르겠지만, 유럽이나 미주같은 자신의 의견을 잘 피력하는 문화의 경우에는 통하지 않는 이야기 일 것이다. 우리나라도 어느정도는 공감대가 이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만큼 이 책이 들어맞지는 않을 것이다. 책에 대해서 자신의 스스로에게 많은 힘을 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했던 나에게는 조금은 실망 스러운 책이지만, 자신이 조금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여서 남들에게 잘 휩쓸리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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