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
호리코시 코헤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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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무거운 눈을 부여잡고 읽었다
새벽엔 열심히 잉여짓을 해야하므로!!!!
반드시 책을 읽어야하므로

와 ... 무척 재밌다
히어로가 대세인가...?
쨋든 요즘 인기있는 원펀맨과 비슷한 세계관으로 느껴질 수 있다

모두가 히어로적 초능력을 갖고 있는 세계에서
착하고 순하지만 초능력이 없는 히어로지망생 남주인공!!!! 데쿠!!! (본명 뭐더라)
소년만화의 정석이다 후루루루루루루

 

 

 

 

순딩이 주인공 아 이즈쿠가 본명이군

 

개싸가지 캇쨩 ㅋㅋㅋㅋ무서움 주인공 괴롭히는게 학교폭력고발감이어
 

그리고 안경잡이 진지한 남자 얘
스피드 초능력 소유

그리고 귀여운 여자 얘
무중력 초능력 소유

그리고
선생님들
흐리라차라라라ㅏ차챀

와 ... 왜 히로아카 히로아카 하는지 알겠다
메이져함의 메이져 이유를 알겠다

1권만 봤을 뿐인데 정말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다 ....
역시 책은 종이가 맛이야 ...
내가 .... 학생시절에 책을 실컷 못 산게 한이 되서
성인 되면 꼭 다 사서 봐야겠다 다짐했거덩
신나게 산다

난 사서 봐야돼
뭐 사명감 같은 건 없음

그냥 종이로 넘겨야 제 맛이고
소유욕이 쩔어서 그래
그리고 갑자기 다시 보고 싶을 때가 많거든
그리고 싸 .... 아메리카노 한 잔값? 4500원인데 인터넷에선 4050원인가함 ....
이 나라는 만화책은 싸다 ....

아 이거 정말 재밌다!!!!
5권은 품절 상태라서 또 간만에 서점에서 샀잖아
7권은 티셔츠 사은품 이벤트까지 있다고 한다
내가 ...감히 그걸 입고 동네를 활보 할 수 있을까?

치인트 백인호 그려진 티셔츠는 내 잠옷이 되었거늘...... (덕후 ..용기 없다....)

그리고 내가 이 히로아카를 관심입덕 한 계기는
5권 표지

 

 


 
 


이 토도로키 라는 아이 비쥬얼 때문이다
보자마자????? 아수라백작 같은 ㅋㅋㅋ그 반토막 컨셉에
삘 옴 ㅋ ㅋㅋ ㅋ ㅋ삘 옴

 

아 그리고 이 만화책
내가 원어내용은 모르지만

번역이 매우 잘 된거 같다
그림의 글도 거의 훼손 안 하고
작게 해석해 놓고
각주도 조금씩 있고

일본어 특유의 요비스테를
잘 지키고 있는 거 같다

정발 출판사 번역가에게 박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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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정복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 사회평론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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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정복 이란 책이 있다
지은이가 철학자 ...러셀? 아 이름 보러 저 방까지 가기 귀찮다 ㅋㅋㅋ

아 근데 정말....여타 확 끄는 제목으로
쉽게 영양가 없이 읽히는  자기계발 개인가 계인가 ㅅㅂㅋㅋㅋ맞춤법 지적 대환영
여튼 그런 류와는 차원이 다른

공감과 교훈을 얻었다

이 책을 중반 정도까지 읽다가
나는 나 혼자서 섭섭한 마음에  자연스레 멀어졌던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따뜻이 나를 반겨주었다

내내 나는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스스로 찾아서 읽는 책이지만
가끔 어떤 내용이나 구절이
나의 삶 한 부분을 바꿔버린다

독서는 대단하다

대학생 때  정신건강 이란 책도 그랬다 ㅋㅋㅋ
대학교재인데.... 괜히 감명받아서...
그 후로 완전 달라졌었지.....

누군가의 조언은 맞는 말이라도 잔소리처럼 들려서  그저 귀를 닫아버려
나의 맘을 잘 바꾸지 못하는데...

나 스스로 한 독서에서
스스로 읽는 책

그것은 가르침을 준다

좋은 책을 만나는게 고마운 일이네

이 책 결혼했을 때 친구가 선물로 줬는데
쟁여뒀다가
시간이 흐른 지금 정독 중인데
그 때 바로 못 읽은게 아쉽지만
지금 읽으니 더 많이 이해가 간다

행복의 정복

확 끄는 제목은 아니지만

책 디자인과 종이재질
제목만 그럴싸하게 지어놓고 그 주제가지고 책 전체를 구구절절 말하는
쓰레기책 들과는 다르네

내가 사놓고 당한데 많아서 그래
쓰레기라 말하길 주저하지 않겠엉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내 돈은 소중한데
나한테 내용폭력을 줬으니까

행복의 정복은
내게 충만감을 준다
빨리 다 읽어야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상은 반만 읽었던 초기의 후기

 

정말 이 책은 최고다.

인생의 번민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꼭 읽어보라하고 싶다.

문장도 쉽고 이해하기 쉽고

고개를 계속 끄덕이고

그는 아주 냉정하면서 따뜻한 조언을 해준다.

이 책을 시작으로

난 이 철학자에게 반해서

그의 모든 책을 다 샀다.

(서양철학사 빼고;;;)

 

100년 남짓 전의 사람의 이야기가

지금도 통하는 것에

 

그 통찰력에 감탄한다

 

특히 인터넷시대인 지금에....도 통용되는 그의 통찰력이

대단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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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 한자 타고 논술 넘어 교양까지, 개정판
기획집단 MOIM 구성, 신동민 그림 / 서해문집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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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사성어 딥따 재밌다
요즘 한문교양을 쌓으려고
서해문집 출판사의
한자의 신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책 열독하고 있는데

ㅡ 비싸게 샀는데  아마 정가제 이 전엔
훨씬 저렴했겠지? ....하지만 이 책은 비쌀만한 가치가 있어....

고사성어 책  벌써 거의 다 읽어간다
이렇게 가독성이 좋을 수 가
스토리텔링기법이라 드문 드문 그림도 있고
엔간한 고사성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다
고사성어 책 찾다가 ㅡ 필수만 있어서 양이 너무 적다던지   그랬다 ㅡ
이건 보편적 주제로  양도 많고
그렇다고 엄청 생소한것은 뺀 듯
양 조절 잘 한 좋은 책!!!

한자는  정말 터무니없이
어찌보면 비실용적인 상형문자이지만....
경이롭다

한자에 아예 관심 없어
이럴게 아니라 꾸준히 한자에 관심을 가짐이 좋을 듯 하다...

뭐 순우리말 순우리말 하는데....
우리나라 언어;;;  거진 90퍼센의 단어가
한문이라던데...
이 책 읽고도 놀랐다

아니!! 이 단어도 한자였네;;  

한자도 우리나라말이다 비단 중국말이 아니라

예전처럼 ㅋㅋㅋ인터넷기사에도 한자가 단어 사이사이 같이 등재되었으면 좋겠다

가끔 동음이의어는 뭔지 뜻이 막힐 때가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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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15년 개정판 세트 - 전20권 (본책 20권 + 대형 브로마이드(앞면)/조선왕실 가계도(뒷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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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푹 빠져서 공나는 시간에는 꼭 이 책 진도만 나가고 있습니다
미치겠음

꿈도 세번이나 꿨어요 ㅠㅠㅠ
완전 초딩스럽죠
곤룡포 입은 왕들 구경하며 조선왕조 사는 꿈
내관들 구경하는 꿈
대신들 구경하는 꿈

권수를 더해가며 ㅠㅠㅠ제발 이번 왕은 좀 제대로 정치를
이번엔 신하들이 좀 정신을
ㅎㅋㅎㅋㅎ보면서 안타깝더라구요
막 욕도 나옴 마치 내가 그 시대 사는양 ...
안타까바서....


그리고 계속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게


정치가 진짜 인간관계의 큰 장이라는 ....
인간이 있으면 정치가 생기고
정치는 곧 인간관계

아무리 재능있고 의지 있어도
동료들이 안밀어주면 낙향되고
개혁하지 못하고
......

 

아아아 인간관계 처세술의 중요성을 뒤지게 깨닫고 있음요

큰 뜻을 이루려면
인간관계가 어디서든 중요하구나


여튼 박시백ㅠㅠㅠㅠㅠㅠ존경합니다아엉

이거 하드케이스가 빨간 큰 곤룡포 뚜껑 달렸는데 ㅋㅋㅋㅋㅋ
책장에 진열해도 가려서 책 꽂힌지 모르거든요 ㅋㅋㅋㅋㅋ
그게 전 좋아요
누가 못보니까 ㅋㅋㅋㅋㅋㅋ
빌려달란 소리 안할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  책대여싫음결벽증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런 책을 살까말까 망설였던 것 자체가 후회로다
이건 두고두고 복습하고 온 가족이 읽어야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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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 2017-03-02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십니까. 충무아트센터 인문학 강좌 <조선 역사 속 오늘>팀입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으신 블로거 분들께 강좌 안내 드립니다.

<조선 역사 속 오늘> 강좌는 3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박시백 화백 외 ‘KBS역사저널,그날’의 신병주 교수 등 저명한 6명의 역사학자, 작가, 심리학자, 사회학자가 강사로 참여합니다. 전체 9강으로 조선 건국부터 구한말 개화기까지 조선 정치사의 다양한 시각을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근대와 가장 가까운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적 사건과 핵심 인물의 소신과 처신을 역사적 흐름 속에서 재조명해봄으로써 현 시대를 읽는 혜안을 길러 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히 보기 https://goo.gl/47kal6
 
1日1食 - 내 몸을 살리는 52일 공복 프로젝트 1日1食 시리즈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양영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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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건 훑어 봐도 ? 되지만서도 

그냥 확 입력시키고 잘 실천하기 위해서는 소유해야 한다라는;;;;   ㅡㅡ 결벽이 있는지라

사서 정독했답니다.

저는 사서 보는게 아니면은 정독을 잘 못하는 부족한 머리인지라....;;;; 기보다는 단순히 소유욕이 개쩜.

 

일일일식

 

하루에 한번 밥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읽고 나면 진짜 하루에 밥 한번 먹고 싶어지는 설득력 무지하게 쩌는 일본의사아저씨의 설득력

물론 후반부로 가면 그말이 그말인 실천은 좀 안해도 무방한 그런말들이지만

이건 ... 이너넷의 요약본만 읽어도 핵심은 다 알겠군. 책 안사도 됐겠군.

이라는 생각을 조금 갖게는 하지만 역시 책 가지고 정독한걸로 확       닿는 것만한 것도 없으니

산 걸 후회하진 않소.

 

여튼 이거 보고 나서 저는 하루 두끼 실천중   오늘로 5일째?

신기한게 이틀째에는 저녁 안먹으면 디질거 같더니

5일 되니까 위가 편안한 느낌?

저녁 안먹으니까 되려 가볍고

 

무엇보다 아침밥이 무지하게 맛있다. ㅠㅠㅠㅠ

원래도 아침은 잘 먹었지만

 

저는 아침을 아주 진수성찬으로 ㅡㅡ 먹거든용.

그담에 점심을 아주 찰지게

 

뭐 우선은 1키로가 빠짐.

 

빡시게 지키는 건 아니고 걍 집에 있을땐 저녁생략을 지키고

외식이나 불가피한 모임이나 먹는거 있을때는

그냥 먹고 그런식으로 일일이식? ㅋㅋㅋㅋ을 하고 있습니당.

 

일일일식의 원제는 공복이 건강해진다? 인거 같더군요.

함 읽어보세요.

 

우린 정말 너무 많이 먹고 있는 거 같아요.

 

 

 

음식을 구하기 힘들때는 뚱뚱한게 미의 기준이었다가

음식이 널려 있을때는 날씬한게 미의 기준이 되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상은 책을 산 직후에 쓴 후기

현재 내 생각은

 

 

이 책 다른 사람 주고 싶다.

 

그냥 책장에서 치우고 싶음.

할 수 없이 꽂아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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