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정복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 사회평론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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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정복 이란 책이 있다
지은이가 철학자 ...러셀? 아 이름 보러 저 방까지 가기 귀찮다 ㅋㅋㅋ

아 근데 정말....여타 확 끄는 제목으로
쉽게 영양가 없이 읽히는  자기계발 개인가 계인가 ㅅㅂㅋㅋㅋ맞춤법 지적 대환영
여튼 그런 류와는 차원이 다른

공감과 교훈을 얻었다

이 책을 중반 정도까지 읽다가
나는 나 혼자서 섭섭한 마음에  자연스레 멀어졌던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따뜻이 나를 반겨주었다

내내 나는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스스로 찾아서 읽는 책이지만
가끔 어떤 내용이나 구절이
나의 삶 한 부분을 바꿔버린다

독서는 대단하다

대학생 때  정신건강 이란 책도 그랬다 ㅋㅋㅋ
대학교재인데.... 괜히 감명받아서...
그 후로 완전 달라졌었지.....

누군가의 조언은 맞는 말이라도 잔소리처럼 들려서  그저 귀를 닫아버려
나의 맘을 잘 바꾸지 못하는데...

나 스스로 한 독서에서
스스로 읽는 책

그것은 가르침을 준다

좋은 책을 만나는게 고마운 일이네

이 책 결혼했을 때 친구가 선물로 줬는데
쟁여뒀다가
시간이 흐른 지금 정독 중인데
그 때 바로 못 읽은게 아쉽지만
지금 읽으니 더 많이 이해가 간다

행복의 정복

확 끄는 제목은 아니지만

책 디자인과 종이재질
제목만 그럴싸하게 지어놓고 그 주제가지고 책 전체를 구구절절 말하는
쓰레기책 들과는 다르네

내가 사놓고 당한데 많아서 그래
쓰레기라 말하길 주저하지 않겠엉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내 돈은 소중한데
나한테 내용폭력을 줬으니까

행복의 정복은
내게 충만감을 준다
빨리 다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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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반만 읽었던 초기의 후기

 

정말 이 책은 최고다.

인생의 번민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꼭 읽어보라하고 싶다.

문장도 쉽고 이해하기 쉽고

고개를 계속 끄덕이고

그는 아주 냉정하면서 따뜻한 조언을 해준다.

이 책을 시작으로

난 이 철학자에게 반해서

그의 모든 책을 다 샀다.

(서양철학사 빼고;;;)

 

100년 남짓 전의 사람의 이야기가

지금도 통하는 것에

 

그 통찰력에 감탄한다

 

특히 인터넷시대인 지금에....도 통용되는 그의 통찰력이

대단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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