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서 실수한다
민성원 지음 / 예담Friend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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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어찌나 눈에 들어왔던지...

꼭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게 했던것 같아요..

근데 전.... 엄마라서 실수한다가 아닌... 엄마인데도 실수만 한다...

인것 같아서,,,

아주 현명한 엄마이고 싶었고, 똑부러지는 엄마이고 싶었는데..

지금의 현주소는 너무나 자신이 없는 모습이다지요,,

 

                           

 

                           

 

 

끊임없이 이어지는 선택의 연속..

그 선택이 항상 최선이면 좋으련만 우리는 당장의 욕심에 이끌려

 결국 후회하게 될 선택도 많이 하게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작가의 말처럼,, 선택도 반품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를 위한 선택을 할때는 단 한가지만 생각합니다.

세상에사 가장 사랑하는 자식을 위한 일이라는것,

누구도 자신보다 그 아이를 사랑할수 없다는것.

엄마는 그 진실이 자기 선택의 타당한 근거가 되어준다고

주문처럼 욉니다.

과연 그렇게 아이를 위하는 엄마의 헌신적인 마음이 언제나

최선의 선택을 보장해줄까요?

오히려 객관적인 판단력을 잃고 그릇된 선택을 할수도 있고..

 

이 책은 보아야할 책이었습니다.

보고 느끼고 알고 배우고 뉘우치고,,,

좋은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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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먹어요! 겨울 - 어린이를 위한 몸살림 교과서 내인생의책 인문학 놀이터 6
오진희 지음, 백명식 그림 / 내인생의책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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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책인것 같아요...

잠깐의 체험학습과, 짧은 여행을 통해서나 자연을 느낄수

있는 우리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위해 자연을 맘껏 느낄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아이들이 책속에서나마 고맙고 아름다운 자연을

맘껏 느껴봤음 하네요..

  

                           

 

                           

 

 

사계절 내내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로 준 먹을거리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서로서로 나누어 먹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게 해 주는

어린이를 위한 교과서..

차례를 주욱 훑어보니 많은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각장을 넘겨보니, 재미있는 이야기와

자연을 느낄수 있는 설명들이 잘 풀어져 있어요...

게다가 만드는 방법까지 나와 있어 아이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얼마전 과학시간에 직접 두부를 만들어본 아이가

두부 만드는 과정을 보며 자기가 더 자세히 설명을 합니다..

아는것이 나왔다며 참 기뻐하네요... 단순한 아이죠 ㅋㅋ

 

이렇게 자연의 음식을 만나고 있자니.

급 침이 고이고, 엄마의 손맛을 느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아이들에게 왠지 건강한 시간이 되었을것 같아

뿌듯해지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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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꼬마 장군 재미마주 신세대 그림책
벤자민 파커 글.그림, 김영숙 옮김 / 재미마주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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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를 할때 아마도 이렇게 하지 않을까..

하는 내용이 그대로 펼쳐져있는 책이네요..

아이들에게 변함없이 친근하고 매력적인 놀이기구..

장난감만 있으면 무한한 놀이의 세상이 펼쳐지고

완전 몰입하여 흥미로룬 시간을 보내기 마련이죠..

 

                            

 

 

꼬마장군은 왕장군이 되고 싶습니다.

그저 위엄있게 소리를 지르고, 명령을 하는것으로

그 자리에 오른다고 생각하는듯,,,

오로지 욕심과 야망에 차서 병사들을 지휘하네요..

공격목표가 하나하나 정해질때마다

따르던 병사들은 조금씩 조금씩 떠나고 맙니다.

 

결국,, 꼬마장군은..

자기가 다른사람들의 생각을 하지 못하는 어린애와 같았다는

후회와 반성을 하게 되네요..

 

                            

 

 

모두 다 같이 할수 있는 놀이를 찾는 꼬마장군...

 

또다시 무언가를 꾸미게 된 꼬마장군,,,

그 다음은 상사에 맡기게 됩니다.

 

장난감을 통해서도 야망의 분출과 공격성등을 담아냈네요..

그리고 그런것들에 대한 반성으로 이어지구요...

아이들이 그런 부분을 캐치할수 있을런진 모르겠지만.

어쩌면 조금은 난해한 책으로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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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아이 콩닥콩닥 1
트루디 루드위그 글, 패트리스 바톤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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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걱정스럽기도 하죠..

일진에, 왕따에.....

아무렇지도 않게 , 별이유도 없이 일어나는 일들...

그저 피해자만이 가슴아플뿐입니다.

여기에도 그런 피해자아닌 피해자 브라이언이 있네요..

 

 

 

                            

 

 

브라이언은 조용하고, 나서지 않아,, 요즘 말로 해서

존재감이 없는 아이입니다.

선생님조차 말썽 피우고, 손이 많이 가는 친구들을 신경쓰느라

브라이언을 거의 투명인가 취급을 한답니다.

그러고 보니...

책 제목이 참 가슴 아픈것 같아요,,ㅠㅠ

 

예전에는 그저 조용히 말썽 피우지 않고,

있는듯 없는듯 학교생활을 해가면 좋은지 알았는데..

요즘은 그런 아이들이 오히려 쉬워보이고, 무시당하죠,,

세상이 많이 바뀐것 같아요...

 

 

 

                            

 

 

새로 전학온 저스틴에 의해...

브라이언은 조금씩 소통이 가능해지는듯 합니다.

단 한 친구의 조그만 관심으로 인해

브라이언은 투명인간의 틀을 벗어던지게 될것 같네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함께 생각해 보아요! 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러가지 면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함께 이야기해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부여해주네요..

꽤 괜찮은 책과의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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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머리 선생님은 조금 다를 뿐이야 - 차이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2
잔 타보니 미제라지 지음, 뤼실 리몽 그림, 밀루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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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차이에 대한 이야기,, 다름에 대한 이야기...

이것을 아이들이 깨닫는것은 너무나 필요한 중요한 작업인것 같아요..

다르다는것은 나쁜것이 아니고, 틀린것이 아니라는 사실..

그런것을 완전히 받아들일수 있는 첫걸음이 되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학생들과 함께 연구하고 만드는것을 원하는 카부슈 선생님..

하지만..너무나 수줍음이 많은 선생님에게

그 길은 너무나 먼 길일수 밖에 없네요..

아이들도 이런 선생님의 성격을 아는지

수업시간은 정신없이 시끄럽고 소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런 선생님이...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어마어마하게 커져버렸습니다.

아무것도 할수 없게.. 모두들에게 민폐만을 끼치는...

모두들 힐끔힐끔 쳐다보고, 쑥덕쑥덕 거리며...

 

우리 아이들이 밖에서 자기와는 다른..

외국인을 만나거나, 장애인과 맞닥뜨렸을때 하는 행동들과

같지 않을까 싶네요...

다를뿐인데... 틀리거나 나쁜것이 아닌데..

선생님이 동네 빵집의 아려운일을 도와주게 되면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었답니다.

그리하여 선생님이 그렇게 원하던 아이들과 함께하는일이

비로소 가능하게 되었죠...

인셍은 이런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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