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머리 선생님은 조금 다를 뿐이야 - 차이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2
잔 타보니 미제라지 지음, 뤼실 리몽 그림, 밀루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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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차이에 대한 이야기,, 다름에 대한 이야기...

이것을 아이들이 깨닫는것은 너무나 필요한 중요한 작업인것 같아요..

다르다는것은 나쁜것이 아니고, 틀린것이 아니라는 사실..

그런것을 완전히 받아들일수 있는 첫걸음이 되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학생들과 함께 연구하고 만드는것을 원하는 카부슈 선생님..

하지만..너무나 수줍음이 많은 선생님에게

그 길은 너무나 먼 길일수 밖에 없네요..

아이들도 이런 선생님의 성격을 아는지

수업시간은 정신없이 시끄럽고 소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런 선생님이...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어마어마하게 커져버렸습니다.

아무것도 할수 없게.. 모두들에게 민폐만을 끼치는...

모두들 힐끔힐끔 쳐다보고, 쑥덕쑥덕 거리며...

 

우리 아이들이 밖에서 자기와는 다른..

외국인을 만나거나, 장애인과 맞닥뜨렸을때 하는 행동들과

같지 않을까 싶네요...

다를뿐인데... 틀리거나 나쁜것이 아닌데..

선생님이 동네 빵집의 아려운일을 도와주게 되면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었답니다.

그리하여 선생님이 그렇게 원하던 아이들과 함께하는일이

비로소 가능하게 되었죠...

인셍은 이런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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