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 사용설명서 : 10대의 비밀 비밀의 10대 내몸 시리즈 7
마이클 로이젠 외 지음, 김성훈 옮김, 유한욱 감수 / 김영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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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0대의 비밀,, 비밀의 10대..

두께감이 제법있는 책한권이 도착을 했습니다.

 

                 

 

10대들의 비밀스러운 변화를 보기 쉽게 담고 있는 책..

앞으로 10대라는 새로운 장을 펼칠 딸 아이를 위해

미리 공부를 해 둘 마음으로 책장을 열어보네요..

 

 

요즘의 10대는 부모인 내가 걸어왔던 그 시절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아, 사실은 아이보다도 제가 더 두려움이

있는것 같아요..

내 아이의 은밀하고도 특별한 변화를 미리 훔쳐보게 된

제일 큰 계기였답니다.

 

무분별하고 , 또 방대한 정보에 노출된 10대들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아무래도 정확한 정보이겠죠..

모호하고 심오한 부분들을...

검색창보다 정확하고, 선생님보다 과감하게,

그리고 부모보다 솔직하게 설명해놓았다니

10대의 아이들을 두고 있는 부모들에게

어쩌면 필독서가 아닌가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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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깽이 되고 싶어 외계인 셀미나의 특별 임무 1
윤재인 글,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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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셀미나의 특별임무

<<도리깽이 되고 싶어>>

초등 저학년들의 우정만들기 이야기가

참 이쁘게 그려진것 같아 너무나 사랑스런 책입니다.

 

 

                   

          남세발이라는 별명이 붙은 착한 오빠 영재...

동생을 자전거에 껌딱지처럼 붙여다닌다고 붙은 별명이래요..

너무 이쁘네요..ㅋㅋ

오늘도 동생을 자전거에 태우고 나갔다가 마주친 셀리나.

우주에서 온 친구예요..

 

                    

 

다음에 다시 만날수 있었음 하는 작은 바램을 남기며

그들의 첫만남은 짧게 끝이 났습니다.

다시 몇일이 지나. 학교에서 그들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너무나 너무나 반가운 영재,,,

그렇게 그들의 우정만들기는 시작이 됩니다.

 

                   

 

요즘 아이들의 자신들만의 언어로 통하는 조금은 격하고

거슬리는 말들이..

이들에게서는 외계어라는 아이템이 등장하네요...

우리의 말과는 전혀 뜻이 달라지는 외계단어들을 접하면서

그들 둘만의 언어가 재탄생되는 순간이였던거죠..

그저 그저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조심스런 우정만들어가기...

같이 한번 엿보세요...

재미있게 전개되어져서 흥미또한 만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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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도시락 편지 나의 학급문고 10
신정순 지음, 임은진 그림 / 재미마주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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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이민을 간 별이의 이야기..

우리 큰딸의 절친도 미국을 간지 이제 6개월정도...

그 친구를 생각하며 책을 펼쳐드네요..

 

                 

별이는 학교도 다니고, 모든것이 빨리 받아들여지는

나이인지라 이민을 가고서 1년여만에

영어를 잘 구사하지만..

엄마는 그렇지 못합니다.

중국으로 이민을 간 제 친구녀석도 아직도 중국어가 서툴러

아들녀석이 가끔 무시를 한다며 푸념을 늘어놓던것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엄마가 일을 시작하면서,, 엄마가 오는 시간까지

옆집 할머니집에서 시간을 보내야하는것도,

점심도시락을 스스로 준비해야하는것도,,

다 싫어집니다.

도시락의 편지를 스스로 적어가며 거짓노름을 하고,,,

그런것들이 들통이 나면서 맘고생을 또한번 하게 되죠.

 

                

 

미국으로 건너간 친구가,, 그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겪어야하는 좌충우돌이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별이가 만약 미국으로 가지 않았더라면..

명랑하고 재치있는 별이는 늘 친구에게 인기 짱이었을거구,

엄마와도 사이가 좋았을게 분명합니다.

 

                

딸아이에게 이야기 해줍니다.

미국으로 간 친구가, 아직은 낯선 그곳에서 잘 적응할수

있을때까지 자주 연락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라구요...

항상 화이팅 외쳐주라구요....

왠지 맘 한켠이 아파오는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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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청소법 - 걸레 한 장으로 삶을 닦는
마스노 슌묘 지음, 장은주 옮김 / 예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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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시끄러울때면 평소 치우지 않던 곳을

다 끄집어 내어 정돈하고,,

청소하고 하는 그런마음으로 이 책을 골랐나봅니다.

걸레 한장으로 삶을 닦는 스님의 청소법,,,

정말이지 청소는,, 삶이 담겨있는듯도 합니다.

 

 

          걸레질은 수행과도 같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뭐 그렇게 거창하게 까진 가지 않는다고 해도,,

걸레질에는, 청소에는 분명 부여할 의미가

좀 많은것 같긴 합니다.

 

물건에 집착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물건을 정리할때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청소하는 모습이 가족을 변화시킨다.

현관은 얼굴과도 같다.

침실은 빼기로 정돈하여 산뜻함을 더한다.

 

맑은 환경에서 기회를 잡을수 있다는 말...

이 책을 읽고나니,, 뇌리에 가장 박히는 말인것 같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평온한 속마음을 유지시키기 위해..

내 주변을 다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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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상자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3
김인자 글, 김보라 그림, 김현 음악 / 글로연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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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상자 >> 어떤 내용을 품고 있을지

기대하는 마음에 책을 열게 되네요

 

               

 

연이와 할머니 단 두가족의 이야기이지만..

일러스트의 색감이 너무 이쁘고 화사합니다.

아이들의 눈길을 단박에 끌어주네요..

생선장사를 하시어, 늘 온몸에 비린 냄새가 베여있는 할머니와

연이는 달 둘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 할머니를 너무나 위하는 연이..

그래서 시장 할머니들은 연이 할머니를 부러워도 합니다.

빨래를 걷으러 옥상에 올라갔던 연이는

물끄러미 앉아 잠시 엄마 생각도 해봅니다.

 

                   

 

어느날 잠에서 깬 연이의 눈에.

고무신을 꿰매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나 사 신으라고 말씀을 드려도 꿰매 쓰면 되는것을

뭐하러 사냐며 들은체도 않습니다.

할머니께 고무신을 사주려 맘먹은 연이..

하지만 동네 할머니가 신발은 사주는것이 아니랍니다.

새신을 사주면 그신을 신고 도망가버린다고..

 

                   

             

 연이의 책상서랍에는 비밀 상자가 들어있습니다.

그 비밀 상자에는 새 고무신 한켤레가 들어있네요...

왠지 가슴 한켠이 먹먹해져왔던 한권의 책이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연이의 곁엔 항상

연이를 지켜주던 새가 있었다고

작가의 말이 달려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다시한번 책장을 들추었네요..

정말,,새가 연이 옆에 늘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연이의 엄마의 느낌처럼,,,

그래서 인지 더 따스함이 묻어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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