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만나다 사계절 1318 문고 132
이경주 지음 / 사계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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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언뜻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가 생각나기도 하고 '정거장'이란 연극이 느껴지기도 하고..

술술 잘 읽히고 서로 다른 이야기인가 싶은 두 이야기가 절묘하게 교차하는 부분이 매력적이지만 약간 상투적인 설정, 사건들, 두리뭉술 넘어가는 부분들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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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다의 목격 사계절 1318 문고 131
최상희 지음 / 사계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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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닷다의 목적'인지 '닷다의 목격'인지 잘 모르겠다.

표지만 보고는 뭔가 시각적이고 트렌디한 내용의 짧은 글과 그림이나 사진이 있는 책인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한 편 한 편 글을 읽어보고는 와! 너무 신선한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은 김동식 작가의 독특한 발상이 떠오르기도 하는 새로운 전개방식의 내용들~

작가와의 대화 자리가 있다면 각 작품별로 어떤 의미가 숨어 있는지 더 들어보고 싶다.

너무 재밌다! 스토리 짜임도 멋지다! 각 작품을 영상으로 만들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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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의 딜레마 - 제7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작품집 사계절 1318 문고 130
임서진 외 지음 / 사계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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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신상치 않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항체라는 단어도 그렇고 붉은 배경에 보안경과 일체화된 산소 마스트 그림 등..
하나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한낙원 과학소설상 작품집"이라 다섯편의 수상작이 실려 있었다.
"한낙원"은 연구소 이름인가 싶었는데 무려 1950년대부터 40여년간 과학 소설을 집필하신 작가의 성함이고, 그 분을 기리는 일곱번째 행사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모두 재미있게 있었지만, 나도 신문을 통해 흥미롭게 접했던 신윤복의 월하정인에 대한 소향 작가의 '달아래 세사람'을 읽고 역시 작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흥미로운 기사 정도로 지나갔는데 작가는 거기에 살을 붙이고 숨을 불어 넣어 멋진 작품으로 완성한 것이다.
역시!! 아이들도 작품 속에 녹아든 과학을 보다 쉽게 받아들이고 흥미를 느끼며 나라면 어떻게 전개할까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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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어른‘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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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일리아스 - 신들의 전쟁과 인간들의 운명을 노래하다 주니어 클래식 16
장영란 지음 / 사계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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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들어본 책이라 호메로스가 제목인지 일리아스가 제목인지도 헛갈리는 수준이라 이번 기회에 읽어보고 싶어 서평에 참여하게 되었다.
책의 표지와 두께는 책에 대한 부담을 확 느끼게 했지만 첫장을 넘겨 작가 소개를 보니 그리스 철학을 전공하고 관련 도서를 엄청 많이 저술했으며 무엇보다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계신다니 안심이 되면서 잘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머리말에 쓴 것처럼 고전이라고 하는 책을 진짜 꼼꼼히 제대로 읽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번 기회에 작가의 도움을 받아 그 내용을 제대로 한번 파악해 보자!'

"일리아스"는 구전되어 내려오는 트로이 전쟁에 관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호메로스라는 사람, 혹은 호메로스 라는 이름으로 대변되는 사람들이 정리한 책이다.
500년 동안이나 그리스에 문자가 사라진 시기가 있었는데 다시 그리스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첫번째로 기록된 작품이라고 하니 고대 그리스인들의 일리아스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어느정도인지 느껴진다.
헥토르, 아킬레우스, 아가멤논 등의 등장인물과 펠레폰네소스, 트로이, 테베 등의 지명이 나오면서 어디선가 들어봤던 대사나 에피소드가 등장할 때마다 '어 이거 아는건데'하는 반가운 마음과 함께 이런 맥락 속에서 이 에피소드가 나오게 된 것이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고전 중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서구 정신의 근형과 원형을 담고 있는 '일리아스'를 이 책으로 읽는다면, 최고의 선생님을 옆에 모시고 조목 조목 관련 내용에 대한 설명을 받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엄청나게 넓어진 상식과 내가 일리아스를 다 읽어냈다는 뿌듯함이 그야 말로 물밀듯이 밀려오게 될 것이다. 책상 위에 유럽지도와 메모지를 두고 마음의 결심을 하고 이 책을 시작해 보기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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