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언뜻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가 생각나기도 하고 '정거장'이란 연극이 느껴지기도 하고..술술 잘 읽히고 서로 다른 이야기인가 싶은 두 이야기가 절묘하게 교차하는 부분이 매력적이지만 약간 상투적인 설정, 사건들, 두리뭉술 넘어가는 부분들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