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로 가는 길
L. 프랭크 바움 지음, 존 R. 닐 그림, 강석주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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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로 가는 길>은 도로시와 토토가 버터필드로 가려는 털복숭이 아저씨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털복숭이 아저씨는 도로시에게 버터필드로 가는 길을 가르쳐달라면서 그 곳으로 가는 길을 택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와중에 도로시는 집을 잃어버리게 되는데요. 농장에 와서 살게 된 후 이상한 모험들을경험한 도로시는 이번에도 낯선 모험을 하게 될 거라는 예감하며 이들은 길을 찾아 떠납니다.

모험을 떠나며 마주하는 상황들이 전편에 비해서는 조금 순한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밍숭밍숭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오해 입니다. 여전히 이들이 앞에는 흥미로운 일들이 다채롭게 펼쳐지니까요. 이번 이야기가 반가운 건 양철 나무꾼, 허수아비 아저씨, 겁쟁이 사자, 호박머리 잭 그리고 오즈마 공주와의 재회입니다. 이들 함께한 낯선세계에 대한 상상, 험난한 길에서 함께 했던 이들의 여정은 독자들에게 우정을 일깨워 줍니다.


은은한 파스텔 컬러의 속지가 그 시대 그대로를 재현한 것이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책 자체 만으로도 사랑스운 <오즈로 가는 길>, 꿈과 모험의 세계, 환상의 나라 오즈는 영원히 가슴속에 남을 것 같습니다.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zmanz_classic 지만지 출 판사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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