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내면의 지성을 깨우는 필사 노트
정이든 지음 / 세네카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일을 지속하게 만드는 이유는 '그냥', '재미 있어서'가 아닐까요? 이 필사 노트를 펼친 당신 도 '쓰는 재미'를 알아버린 시람이 아닐지 예상해 봅니다. 눈으로 읽는 데에서 멈추지 않고 손으로 글을 끄적이며 몰입하는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사 람이겠지요. - 저자의 말 -
※ 필사를 왜 해요? 라는 물음에 딱히 할 말이 없어요. '그냥' , '좋아서 라는 두 단어가 제일 적 합하다고 생각하는데, 뭐가 좋은지에 대한 구체 적인 이유는 사람마다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아 요.
저는 일단 책을 보다가 좋은 글귀를 만나 그걸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문장은 꼭 적 게 되는 것 같아요. 거기에 저의 감정이나 생각이 더해지면서 적다보면 무언가 후련해지는 속 마 음! 그래서 필사를 하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이런 필사책을 만나면 더 좋은게 그동안 제가 몰 랐던 보석같은 문장들을 단시간에 빠르게 만날 수 있다는 거예요. 더불어 그 문장이 나온 책의 원문을 알게 되고 읽어보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 으로 단단한 내면을 채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마 음이 풍성해 집니다.
이만하면 필사를 안 할 이유가 전혀 업겠지요.

쫙 펴지는 제본과 필기감 좋은 종이 질까지, 모든것이 마음에 쏙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