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처음 신문' 만의 특징1. 책에 실린 모든 기사는 '이슈-배경- 관점-심화'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슈가 되고 있는 기사를 선택하고 그것에 대한 배경 설명을 하며, 어떤 관점에서 보고 있는지 그 기사를 통해 확장할 수 있는 것 들을 논제로 주어집니다.2. '비문학 글쓰기의 맛'을 살리려 접속사를 최대한 줄임->'그리고, 그래서'와 같은 접속사를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깔끔한 글을 표현하는 방법이에요. 이건 일반 글쓰 기 할 때도 해당되는데 '기사'라면 더욱 그래야 하겠죠?3. 분야를 넘나드는 기사정치/경제/ 사회/ 문화/ 교육/환경/ 국제/ 스포츠 등등 다양한 분야의 기사는 물론 경제와 정치, 문화와 과학 등 서로를 넘나드는 융합적 기사도 다루고 있습니다.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수리수리 논술이' 코너였습니다. 정의를 비롯 기사 내용을 요약하게 제시되어 있고, 이슈의 안건인 만큼 자신의 입장은 어떤지 이야기 하게 하는 부분이었답니다. 모든 부분이 중요하겠지만 중등 이상 친구들에게는 이 코너가 가장 유용한 게 아닐 까 싶습니다. 짧은 기사 하나에서도 다양한 질문거리와 확장이 가능합니다. 크게 4개 챕터 52개 기사로 이루어져 있는데 섹션을 나눌 때마다 '기사를 똑똑하게 읽는 법'이 나와 있답니다.신문에 나왔다고 전부 믿을 만한 것 인지도 체크해 볼 필 요가 있고, 같은 사안을 놓고 신문사마다 전혀 다른 관점 에서 기사를 쓰기도 한답니다. 이런 신문읽기의 팁을 전 수해 주는 코너이니 빼먹지 말고 꼼꼼하게 봐야겠습니다.초등 고학년 ~중1까지 아이들과 독서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비문학 텍스트를 보고 요약하는 훈련을 하게 하기 위해 신문기사를 선정해 전달해 주고 있는데 좀더 다양한 활동들도 해 볼 수 있는 팁을 얻어 갑니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