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가만히 앉아서 볼 수가 없다. 엉덩이가 들썩 거린다.
잠자는 신랑과 아이들을 깨워서 당장이라도 차를 타야 될 것 같다.
이 싱그러운 자연을 두고 우리는 대체 올해 무엇을 했단 말인가!!!
갬성캠핑이라고 하는데 갬성피크닉이다.
캠핑을 엄두도 못내는 나같은 초캠러들은 일단 피크닉부터 시작해봐야할 듯.
물론 애들 짐이랑 갬성한 용품들이랑 챙기면 1박2일 짐 못잖게 많아지겠지만,
책을 보고 있으면 진짜 내일이라도 차를 타야할 것만 같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029/pimg_7765571722714994.jpg)
가지고 있으면 좋은 피크닉 용품 소개부터,
각 공원들마다의 특색에 따라 간단한 설명과 언제 가면 좋을지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책에서 알았는데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주는 곳도 있으니
간편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을듯 하다.
*가지고 있으면 좋은 피크닉 용품
-바구니
-피크닉 매트
-보온병
-식기류
-플레이팅 보드
-물티슈, 쓰레기 담을 봉투, 책 또는 노트북에 영화 한편 등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029/pimg_7765571722714993.jpg)
이 책을 데이트 할 때 알았더라면, 아이가 없을 때 알았더라면, 아이가 하나일 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짐이 단촐했을까....
그렇지만 아이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둘이기 때문에 더 자연을 보러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책은 친절하게도 계절별로, 장소별로 구분을 해 놓았기 때문에 골라 골라~ 골라가면 된다.
주말에 어디갈지, 뭐할지 고민이신 분들 고민 일단 접어두고 이 책을 한번 봐보셔라.
얇지만 알찬 [피크닉]은 당장 돋자리를 챙기게 만들것이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