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책 생각
Team BLACK 지음 / 책과강연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언제쯤 나는 나의 책을 만들 수 있을까.

책을 쓰기에는 이뤄낸 것이 없어서 출간이라는 것은 먼 나라 이야기 같지만, 어떻게 기획하고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기획자의 책 생각]은 책 쓰기를 계획 중인 예비 저자들이 읽어보면 콘셉트를 기획하고 본문의 구조를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듯!!!


한 해에 출간되는 책이 7만 5천여종, 한달 사이에 6300여종의 책이 서점으로 쏟아지는데 과연 어떤 책이 살아남을 것인가!!! 책은 철저히 기획되어야만 한다.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서는 독자들을 사로잡지 못한다. 읽다보면 간혹 일기같은 글들이 있는데 글 쓰는 사람이 '책'에 대한 본질적인 정의에 무관심해서 본인이 일기를 쓰고 있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기도 한다고 한다. 책을 써과는 과정에서 좌절한다면 재능의 문제라기 보다는 방향의 문제일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목차를 세우고 기획하는지 한번 들여다 보자.




콘텐츠에 집중하라.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집중해야 한다. 차별화된 나만의 이야기나 기술, 지식을 콘텐츠화 하는 것이 미래의 경졍력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부가 가치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 이 책은 누가 읽어야 하는가

- 왜 읽어야 하는가

- 이책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는가

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먼저 찾아보자.

책을 쓰기 위해 무엇을 쓸 것인가를 고민했다면 누가 읽을것인가를 고민해보자. 독자가 특정되면 글은 어렵지 않다. 무엇을 쓸 것인가는 내 책의 독자가 무엇을 궁금해하는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뛰어난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이 봐야하고, 뛰어난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 경험을 쌓아야만한다. 책을 쓰는것도 마찬가지다. 많이 써봐야 한다. 어떤 분야건 테크닉만으로는 명품이 될 수 없다.

책을 완성하겠다고 결심했다면 목표 기간을 정하고 그 안에 초고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고를 반복하는과정에서 글이 달라진다.


책을 쓰려는 막연한 생각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구체화시켜보면 좋겠다. 저자의 말대로 무수히 많은 책들이 시장으로 쏟아지고, 버려지는 책을 쓰려는 작가는 없으니, 이왕 쓸거 사람들에게 읽히는 책을 쓸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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