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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끌어당기는 프로의 언어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0년 8월
평점 :

입담이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듣고 있기 힘들만큼 재미없는 사람도 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말하는 달변가가 있는가하면 도대체 뭐라고 하는지 알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전달력 있는 화법을 갖추는 것은 현대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저자가 생각하는 '전달력 있는 화법'은 단순한 내용 전달이 아니라 공감을 얻는 화법을 말한다.
그리고, 공감을 얻는 화법을 구하사고 싶다면 '내 이야기는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는데서부터 출발해야한다. 그리고 나서 지금 내가 공감을 얻고 있는지를 살피는 '공감센서'를 연마하고, 공감을 얻는 화법을 갖춰야 한다.
그럼, 공감을 얻는 프로의 언어는 어떻게 다른가.
1. 논점이 분명하다.
2. 마음에 다가간다.
3.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4. 말하는 사람의 얼굴이 보인다.
5. 강한 인상을 주는 훅이 있다

논점을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서 포인트를 3가지로 압축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주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키워드 혹은 키프레이즈를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보다 지위가 높거나 덕망이 있는 사람이 자세를 낮추고 같은 눈높이로 이야기를 해 주면 그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서 그 사람의 팬이 된다.
고도의 화법을 구사할 줄 모르는 보통 사람이라도 체험을 통한 현심감과 진정성이 있다면 그를 보완해줄 수 있다. 자신의 겸험을 도입하면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다.
말에 파워가 없는 리더는 리더십이 없다. 말의 강인함을 뒷받침해주는 것은 '강한 정신'이다. 잘, 상황, 상대에 따라 변덕스럽게 언행을 바꾸는 사람은 공감을 얻을 수 없다. 자신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신념이나 주관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유지하면서 자신있게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아침에 달변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책의 내용들을 참고해서 말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나도 달변가가 되어 있찌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