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테크 제로금리 사용설명서

코로나 재테크 제로금리 사용설명서
매일경제 금융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8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상은 달라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 스스로 보호하지 않으면 생존이 위태로워지는 시대가 됐다.

두번째는 '생활'이다. 코로나 자체로 피해를 보는 사람보다 코로나가 가져온 경제적 충격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물리적 생존 다음으로 중요한 이슈가 경제적 생존인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지 못하면 경제적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

효과적인 재테크를 위해서 먼저 경제 패러다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대한 이해가 필수다.

코로나 위기는 소비와 생산의 동시 충격에서 비롯된다. 성장하는 분야도 있다. 비대면 방식의 경제활동이 활밸해진다. 세계각국이 문을 걸어잠그고 있어 경제민족주의 경향이 진행된다. 정부의 영향력도 커졌다. 기존 화폐에 대한 믿음도 사라지고 있다. 돈은 너무 많이 풀렸는데 돈을 쓰지 않으니 돈이 제구실을 할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다. 따라서 실물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이 당연한 현상이다.

머리말만 읽어도 대충의 상황이 그려진다.

지금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주고 받는지 아니까 더 몰입해서 읽게 되는 책이다.

위기는 패닉 셀링을 불러왔다. 코로나 사태로 글로벌 증시는 패닉셀링을 겪었다. 과거 6차례 패닉 셀링 사례 이후 대부분의 주식은 6개월 후 원래 가격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가 불러온 언택트 소비는 국내 유통업의 탈 오프라인을 앞당긴 자극제다. 온라인이 오프라인 매출을 넘어서는 것도 코앞으로 다가왔고,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e커머스 등 비대면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다시 확고해 지는 것은 다시 경제는 반등할 수 있다는 것, 지금의 위기가 영원할 순 없다는 것이고,

그 인사이트는 과거를 복습하고, 언택트와 같은 새로운 변화에 주목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