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우먼 슈퍼 발명가 마음틴틴 7
산드라 우베 지음, 윤승진 옮김, 신무연 감수 / 마음이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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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여권신장이 많이 되어서 사실 못느낄수도 있지만,

영화를 보거나 책에서 보면 여성의 권리가 인정받기 시작한게 그리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다.

책을 보면서 영화 히든피겨스가 생각이 나서 더 와닿았다.

그래서 이런 책은 책 존재 자체에도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인권과 권리가 미비한 시절에 역경과 차별을 뚫고 나온 발명품의 기록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기록이 제대로 남아있기 어려운 환경이었을 것이고,

문서로 남아있다한들 그 많은 자료를 찾아내는 것도 일이었을텐데

책 한권으로 정리한다는 것이 쉬운일이었겠는가

저자가 이 자료를 찾는 과정이 어떠했는지 설명을 하고 있는데

어마어마한 공을 들여서 찾아내고, 검증하고 정리한 내용들이다.

세상에 이런것도 있구나 하는 신박한 아이템도 많았는데

여성이기에 만들어 낼 수 있었던 발명도 많았다.

책을 읽으면서 제일 획기적이다, 나도 가지고 싶다 싶었던 것은

프랜시스 가베님이 만든 발명품이자 그분이 살았던 집이다.

이 집에는 68개가 넘는 장비가 집에 설치되어 있어서

스스로 청소하고 자동으로 건조되는 집이다.

천장, 마루, 가구, 계단, 화장실, 개집까지 자동으로 청소된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집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진심 이사가고픔 ㅎㅎㅎ

그 외에도 식기세척기, 공간절약형 가구, 샴페인거치대, 바비인형, 음성인식장치 등

엄청나게 다양한 분야에서 생각지도 못한 발명품들이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며 녹아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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