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이말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때 엄청 뜨끔하였다.
나.
내 얘기.
감성에 솔직하다는 핑계로
태도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내 기분.
좋을 땐 상관이 없지만,
기분이 나쁠땐? 우울할땐???
그래서 감정의 기복 없이 평온한 사람이 신기하기도, 부럽기도 했다.
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기의 감정에 솔직하면서도
내 감정을 타인에 전가시키지 않는 사람은 아닐지...
이 책은 우울하고, 속상하고, 화가날때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기분을 다루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휘몰아치는 감정을 잠재우는 방법을 어디서 배운적도 없다고.
그래서 감정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말하고
그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지적받았을때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대처하는법,
막말하는 사람들의 흔한 착각
재수없는날에 대처하는 법
감정을 계속 억누르면 생기는 일 등 우리가 무심코 넘겨왔던 것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대처법을 사례를 들어 알려주고 있다.

분노를 다스리는 5가지 단계
1. 화가 났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2. 분노에 휘둘리지말고 행동을 통제한다
3. 분노를 일으킨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다
4. 선택 가능한 방안을 분석한다
5. 건설적인 조처를 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