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북유럽

신의 선물, 북유럽 - 홀로 떠난 북유럽 5개국 여행기
윤길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2월

직장 퇴직후 35일간 혼자 떠난 북유럽 여행

생각만 해도 부럽다.

젊지 않은 나이에 그것도 북유럽을 한달 넘게 혼자 다녀온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

체력적으로도 부담인 것이 사실이고...

그런데 저자의 실행력과 추진력이 부럽기까지 했다.

북유럽은 아직 가보질 못해서 언제 한번 가보고 싶은데,

저자가 다녀온 북유렵 여행은 어땠는지 살짝 기대가 됐다.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아일랜드까지 저자의 여행기를 들여다 봤다.

여행기이지만, 역사적 사건 등의 설명보다는

저자의 경험 위주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서

생생한 여행담을 엿볼 수 있었다.

(그래도 기본적인 설명은 포함되어 있어서 지식도 채울 수 있음)

조금 아쉬운 점은 전체 이동 경로라든지

루트 정리가 일목요연하게 되어 있으면 좋을텐데

여행 루트짤때 다른 사람들 여행 루트 되게 많이 찾아보는데.....

그게 없어서 어디를 어떻게 이동했는지가 한눈에 보이진 않았다.

그래도 북유럽의 생생한 사진들을 볼 수 있어서

눈으로나마 호강 아닌 호강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