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하루하루 커가는게 신기하면서도,
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하나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아이 교육에 열을 올리지 말자'라고 생각하면서도,
스폰지처럼 쭉쭉 빨아들이는 아이를 보면서
그렇다고 굳이 안시킬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요.
공부라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아이에게 알려준다면 그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책을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아직은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하고 싶은데,
박람회나 유교전 같은 곳을 가서 상담을 받아봐도 다 동영상 매체를 활용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원서를 몇권 사서 같이 보는 편인데,
뭔가 이것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책만 읽어주게 되더라구요.
영어로 다른 대화도 시도해야 하는데, 왜 벙어리가 되는지요 ㅎㅎㅎ
동양북스에서 나온 '세상에서 제일 쉬운 엄마표 영어놀이' 책을 받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 종류가 80가지가 됩니다.
공부를 떠나서 아이와 뭘 해야할지 모르는데
책을 보면서 하나씩 해보면 고민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단순 놀이가 아니라, 거기에 영어를 접목시켜놓았죠.
물론 여기서는 엄마가 미리 숙지를 좀 하고 있어야해요.
책펴놓고 거기 적힌 문장을 읽으면서 대화하는건 몰입도가 떨어지더라구요.
결국 책만 보게 되는.... ㅎㅎ
책은 엄마가 미리 숙지하고 덮은 다음에 놀이 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