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소유하며 살기 - 심플하게 사는 무소유 생활
카네코 유키코 지음, 나은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무엇을 소유하는가'보다 '무엇을 소유하지 않는가'가 당신을 더 잘 보여준다. 정말로 갖고 싶은 것을 갖기 위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적게 소유하며 사는 심플한 생활, 무소유 생활.

 

이것저것 쇼핑하고 정리하다보면 물건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건지 내가 물건을 위해 존재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우리는 많은 물건을 그저 소유하고 있다. 쓰지도 않는 물건을 언젠가는 쓰겠지, 필요한 순간이 있을꺼야. 등으로 쌓아두고 또 쌓아두다 보면 점점 집은 좁아지고 좀 더 큰 곳으로 이사해야해라고 결심하지만 이사할 돈이 없어 낙담하게 되고 그런 큰 집을 사는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고 자존감이 낮아지게 된다. 그리고 이런 생활방식에서 탈피하고자 요즘 미니멀라이프가 성행하고 있다. 이 미니멀 라이프는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의 다큐로 더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 책은 지금보다 훨씬 전인 2005년에 나온 책으로  일본에는 그 보다 일찍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었구나를 알 수 있었다. 작가는 무소유생활의 즐거운 점, 장점 등을 서술했는데 물건 처분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어서 더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면 물건들 처분기준이라든가 처분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한다든가 구체적으로 적혀있다. 읽고 있으면 당장 물건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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