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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아픔에 대하여 - 간절히 살리고 싶었던 어느 의사의 고백 포기할 수 없는 아픔에 대하여 1
김현지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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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의 글을 읽고 참 많이 울었다. 사망한 환자에 대해 의료현장의 사람으로서 꾸밈없는 내용에 나는 늘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실때가 떠오른다. 그리고 그때 다 못했던 슬픔을 느낀다. 공부잘 하는 학생은 누구나 한번쯤 꿈꿨을 의사라는 직업이 나는 참 안스럽다. 드라마에서도 인턴 레지던트 들의 노동이 잘 나오지만 이책에서도 나온다. 본인이 직접격은 생생한 이야기. 의대를 가는 것도 힘들고 의사가 되어서도 힘들고 늘 힘든 의사들에게 존경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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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의과대학과 병원은 보수적인 남성우월주의 사회였고 변화의 바람이 불기도 전이었다. 손을 들고 목소리를 내는 젊은 의사, 그것도 여자. 그런 내가 눈엣가시였을까, 나댄다는 말을 들었고, 설친다는 평가가 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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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시절의과대학과 병원은 보수적인 남성우월주의 사회였고 변화의 바람이 불기도 전이었다. 손을 들고 목소리를 내는 젊은 의사, 그것도 여자. 그런 내가 눈엣가시였을까, 나댄다는 말을 들었고, 설친다는 평가가 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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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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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가족상담소 지만 개인을 위해 읽어도 좋은책이다. 어제 우리 딸이 이제 엄마랑도 말 하기 싫어하고 벌써부터 듣기 싫었다는 말을 했을때 나는 쿨하게 ˝다컸구나!˝하고 나왔지만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다. 나는 완벽한 나의 모습을 딸에게서 보고 싶지는 않았지만 영원히 엄마를 최고로 알고 가장 가깝게 생각하는 딸을 보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나도 앞으로 계속 딸이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버려야 겠다. 내가 그러면 딸이 무슨 상처를 받을지 모르겠다. 나는 아무리 잘 하고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어도 상처 안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도 상처가 생기겠지만 잘 보듬고 살아기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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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최상급의 내 모습이기를 원하는 게 한국 부모님들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내가 꿈꾸던 완벽한 사람 하나를만들고 싶은 마음은 부모의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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