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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 - 최고의 나를 이끌어내는 부의 심리학
롭 무어 지음, 이진원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롭 무어 지음
<결단>에 이은 롭 무어의 자계서다.
이미 <머니>와 <레버리지>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자수성가한 젊은 백만장자 롭 무어!
자본주의의 원리나 레버리지 기술이나 솔직히 관심분야가 아니라며 미뤄두면서도 얘기가 나올 때마다 궁금하고 왠지 모르면 도태되는 건 아닐까 하는 조바심이 들곤 했다. 타고난 부자들이나 학자들만이 아는 비밀 같은 것이라 치부하면서도 기회만 되면 뒤적거리고 귀를 쫑긋 세우다가 부를 이루고 유지하는 가장 기본은 자존감에 있다는 저자의 말에 혹했다.
자존감이라... 꼭 부를 이루기 위한 태도만 이겠는가? 부자가 되는 비결이 아니더라도 자존감이야말로 한 사람의 근간이며 인생 전부다.
누구든 이에 대해 가르쳐 준다면 어디든 따라가 듣고 깨우쳐야지.
롭 무어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실질적인 예와 바로 실천할 많은 사례를 들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가꾸어 나가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중에서도 존경심을 갖고 자신을 대하라며 살면서 해보고 싶은 일을 해보라는 충고는 읽으면서도 설레었다. 난 얼마나 나 자신을 바로 세우고 인정해 주었는가?
내가 이리 멈춰 생각할 줄 이미 알았던 그는 이렇게 설사 못했어도 자책 말라며 쉽게 자신을 용서하며 웃어넘기고 다시 최선을 다해 시도해 보라고 거듭 얘기한다.
정말 독자들 마음속에 들어앉아 있구나. 하하.
제대로 행하지도 못하면서 늘 심각한 나에게 딱 맞는 충고도 있었다.
항상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고 즐겁게 살라고.
다른 사람이 말을 붙이기 쉽고 같이 있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되라고.
추상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이런 조언들은 읽는 즉시 살아 움직여 꼭 그의 목소리로 듣고 있는 듯했고.
이 사람 정말 재치있고 똑똑한 사람이네 재차 놀라게 했다.
내게 약이 되는 이야기는 더 많았다.
미디어와 클릭베이트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충고도 기억에 남는다.
내가 정보라며 클릭하는 주요뉴스가 실상 나의 시각과 균형을 깨트릴 수 있다는 성찰은 정말 신선했으니.
구절구절 필사하며 두 번 세 번 읽고 싶은 글이 많았다.
전부 인덱스 테이프를 붙여 놨으니 종종 찾아 읽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