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양의 탈을 쓴 전하의 집착애
소노우치 카나 지음. 스스키 소노이치 그림 / 코르셋노블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기 전에는 왜 이렇게 평점이 낮은거지 싶었는데
그럴만하네요.
(7월 선공개 이북 둘 다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평범하면서 뒤로갈수록 루즈해집니다.
치명적일지도 모를... 그런 아쉬운 아쉬운 부분이에요.
그래요.

작가님의 데뷔작이라 그런가
새로운 요소가 눈에 띄기보다는
일러스트의 예쁨이 더 잘 보였습니다.

사실,
어린 시절, 숲에서 뱀에게 물린 소년 루퍼스를 구한 에밀리아.
8년의 시간이 흘러 사실 루퍼스가 이웃 나라의 왕자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뭐 여기까지의 이야기전개는 뻔해도 잘 읽혔습니다.
여주인 에밀리아에게는 알고 보니 루퍼스이외의 약혼자 후보가 있었고 그가 에밀리아 집안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는
조금은 흥미로운 설정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릴 때 에밀리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뒤 그녀에 대한 마음을 계속 품어 왔다고 하는 루퍼스는 에밀리아를 별궁에 가둬 두고 탐욕스럽게 애욕을 쏟아붓는다.
강제적인 루퍼스의 태도에 당황하면서도 함께 지내는 시간에 적응하기 시작한 무렵, 왕세자 책봉식을 앞둔 루퍼스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여기서부터가
별로 재미있지 않았어요.
루퍼스의 견고하지 못한 후계자 설정은 그리 매력적이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주의 활약도 없어서
에밀리아의 매력은 어린 시절 남주를 구해준 준것에서 그쳤어요.

집착 남주는 분명 독자를 끌어당길 요소이지만
잘 살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스키 소노이치님의 일러스트는
정말 예쁘니까 일러레님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혹애의 기사 : 사랑하는 왕녀님께 드리는 맹세 - 사랑하는 왕녀님께 드리는 맹세
하나카와도 아야메 지음, 시도우 아리스 그림 / 코르셋노블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나카와도 아야메님의 티엘이라는 걸 본 순간

고민 없이 먼저 읽기로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티엘소설 중 하나를 쓰신 분이니까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워요.

 

기사 소재도 좋고 소재면은 좋았는데

이야기가 뒤로갈수록 힘이 빠지네요.

 

줄거리는...

유랑민 부모님 아래에서 자란 아네트는 열일곱 살 생일을 맞은 날 밤, 야영지가 습격을 받아 가족과 헤어지게 된다.
기사 신분을 숨긴 에드와 만나 단둘이 여행을 하는 동안 서로에게 이끌리지만, 대의를 포기할 수 없는 에드와 맺어지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헤어진다.
그러나 다시 만난 에드가 「평생 지켜 줄게.」라고 선언하며 녹아내릴 듯한 애무로 아네트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는데…….

 

그렇습니다,

소개만 읽어 보아도 어느정도는 눈치 챌 수 있겠죠.

여주인공 아네트는 평범한 신분이 아닐거라는걸 말이죠.

 

아네트는 예상대로 공주님입니다.

그것도 평범하지 않은 상황의 공주님이요.

10년 동안 찾아 헤맨 오래전 닫혀 버린 얼음왕국 그라스텔라 왕실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공주인

무척 특별한 사람입니다.

 

이런 설정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로 인해 파생되는 이야기 전개가

너무 뻔하고 그랬을 뿐이죠.

큰 반전이 없었다는것이...

 

약간의 아쉬움은 좀 남았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과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좋을 그런 수위인것도 잊지말아야 할 부분이에요.

 

특히, 처음 뵙는 시도우 아리스님의 일러스트가 예뻤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기사와 공주님의 이야기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감금애
미토 이즈미 지음, 이치야 그림 / 시크릿노블 / 2018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미토 이즈미님의 글이라 어느 정도 수위에 대해서는 생각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예상대로였습니다.

 

일단은

현대물이기도 하지만

설정이 꽤 재밌었어요.

 

현대일본에서 의사였던 여주인공 쇼코가 유럽으로 여행을 갔다가

여차저차해서 테러에 휘말려서

남주인 알폰스 왕자를 만나서...

 

티엘이니까 다 예상 가능한

어딘가이기는 하지만

제목에 충실한 이야기 전개이기도 하고

그래도 색다른 재미는 있었습니다.

 

이런 설정을 좋아한다면 나쁘지 않을 선택같아요.

 

이치야님의 일러스트가

책 속 분위기와 잘 어울리기도 하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감금애
미토 이즈미 지음, 이치야 그림 / 시크릿노블 / 2018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현대물인데 설정탓인지 꽤 신선한 재미가 있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꽃처럼 달콤한 로맨스 : 차가운 귀공자와 사랑에 빠지다 - 차가운 귀공자와 사랑에 빠지다
미쓰노 시즈쿠 지음, 아오이 레미 그림 / 코르셋노블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분역전물인 코르셋노블 7월 이북발행작
꽃처럼 달콤한 로맨스 : 차가운 귀공자와 사랑에 빠지다

미쓰노 시즈쿠님은 잘 모르겠지만
일러스트를 담당한 아오이 레미님은 티엘만화를 통해
본 적이 있던분이라 믿고 구매했어요.
역시 예쁩니다.

내용은 전형적인 티엘속 신분역전물이기는한데
여주가 지나치게 착하다 보니 답답합니다.

꽃을 팔고 오라는 양부모의 말을 듣고 밤거리로 나선 에플레시아.
꽃을 판다는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지나가던 백작, 테오도르에게 구출되고 그의 저택에서 숙녀 수업을 받게 된다.
그리고...

사실 줄거리 속에 생략이 되어서 그렇지
테오도르는 여주인공인 에플레시아를 두 번 구해줍니다.
위험한 일이라는걸 알면서도 에플레시아는
밤의 꽃시장에 다시 등장하거든요.

티엘여주가 대체로 순진하고 착하기는 하지만
에플레시아는 정말 착해서 매력적인 여주상은 아닙니다.
그녀를 괴롭히는 전형적인 악역 포지션의
양부모와 가족들도 너무 뻔해 매력이 없었어요.

이야기 진행자체는
티엘스럽기때문에 무난하게 읽을만 했습니다.
여주의 착하고 순진함이야
읽는데 어려움이 되지는 않으니까요.

쭉쭉 읽어나가는건
어렵지 않았고
일러스트도 괜찮았고

나름의 동화같은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남주 테오도르는 확실히 왕자님스러워요.
위기에 빠진 여주를 구해주는 모습이 말이에요.

그런 부분들이 흥미로웠던 티엘소설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