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큼 재미있는 입담에 솔직한 글쓰기를 보여주고 있다. 자칫 서평이 가벼워 보일수 있으나 서문에 저자가 말한 것처럼 이것이 솔직한 글쓰기의 특징이니 감수할 수밖에. 서평집의 장점은 흥미있는 책들을 엿볼수 있는 거지만 계속 쌓여가는 관심도서 목록은 언제쯤 줄어들지~~참고로 책 제목 ‘집 나간 책‘ 의 의미가 궁금했는데 책읽고 집 밖에서 실천하라는 의미다.
잊을만하면 한번씩 직장생활에 관한 책들은 읽어볼 필요가 있다. 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혹자는 이런 류의 책들을 폄하하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경험많은 상사가 들려주는 에세이로 다가온다.p178 직장생활의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직장에서 일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언제나 좋은 평가른 받는 것은 아니다.성실하기만 해서 잘된다는 보장도 없다. 경영자나 상사의 입장에서 보면 성실한 직원 중 일부는 그저 부지런한 사람일뿐, 조직 기여도는 높지 않은 평범한 직원일 수 있다.p187 직장생활 10년이면 부닥치는 네개의 벽조직내 위상 / 전문분야 / 리더십 / 자만의 이미지
최근 여러 과학관련 책들을 보면 많이 인용되고 추천되던 책.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고민하다 마침 중고서적이 눈에 띄어 냉큼 잡아왔네요.벽돌책이라 언제 읽나 한숨부터 나오지만 올해안에 도전에 보렵니다.읽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기분이 좋은건 뭐지? 물욕? 책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