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잘되길 바랍니다 - 사람을 보고 길을 찾은 리더의 철학
권영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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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성공 노하우를 나열하기보다, 최고 경영자의 자리까지 오르면서 겪었던 진짜 고민과 사람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던 책.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일의 가치 향상" 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덕분에 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직장생활의 의미를 다시 찾을 수 있었다.

우리는 해야 할 일, 보조적인 일, 그리고 필요 없는 일을 구분해야 한다. 저자는 손실인 일은 없애고, 보조적인 일은 최소화하며, 주된 일에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이자 "Max Capa, Min Loss" 경영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불필요한 일을 줄였더니 3주 걸릴 일이 1주일 만에 끝났다는 일화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또한, 리더에게는 실력, 겸손, 사람 보는 안목, 그리고 결단력 이 네 가지가 필수라는 조언과, 주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에너자이저'가 되라는 메시지도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네가 한 노력이 100인데 결과가 120이 나오면 기뻐할 게 아니라 두려워해야 돼. 언제 나쁜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대비해. 그런데 네 노력에 비해 80이 나오면 곧 좋은 일이 생길 거니까 기죽지 말고 기다려."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끊임없이 실력을 연마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으라는 조언은,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하면서도 따끔한 가르침을 줍니다. 위기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변화 속에서 길을 찾는 방법을 고민하는 모든 리더와 직장인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이 책은 쌤앤파커스(@samnparkers) 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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