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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소통으로 성장하는 학습 전략 - SNS 130만 조회의 저자, 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실질적인 조언
조효완.신동원.김혜남 지음 / 지상사 / 2025년 4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녀의 공부를 부모가 직접 가르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 학교와 학원을 통해 교육을 하는게 일반적이다. 직접 가르칠 지식은 있지만 자식이 잘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일정 수준을 넘어가는 교육과정이라면 부모가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쁜 시간을 조금이라도 만들어서 자녀와 함께 공부한다면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학습태도를 개선하거나 공부시간을 오래 지속하게 도와줄 정도는 될 것이다. 학교에서 돌아와 숙제를 하기 막막한 상태의 자녀에게 조금이라도 해결책을 제시해준다면 자녀는 부모를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부모 이전에 교육과정을 거친 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조력이 찾아보면 많을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온 것과 같이 자녀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면 안된다. 좋은 의도로 시작한 지도가 나중에 부모를 향한 원망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러닝메이터로서 곁에 있어야지 뒤에서 채찍으로 내리쳐서는 절대 안된다.
입시제도가 변화하고 학습환경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당장 눈앞의 진학성적에만 매몰된다면 나중에 자녀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 없을 것이다. 아직 저학년이라면 서두르지 말고 같이 손을 잡고 천천히 걸어간다고 생각해야 한다. 자녀가 부모의 말을 듣게 하려면 그만큼 신뢰를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학생들은 각자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부모가 스스로 그 능력을 표출할 수 있도록 현명한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