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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은 왜 항상 복잡할까 - 과도한 생각, 걱정, 불안을 멈추는 심리 처방전
수잔 놀렌 혹스마 지음, 나선숙 옮김 / 유노라이프 / 2025년 4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대인이라면 직장이든 가정이든 머리가 복잡할 수 밖에 없다.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지만, 모든 문제를 그렇게 해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결국 자신이 스스로 해결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지도 모르겠다.
혼자서 그렇게 하기 힘들다면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은 본인에게 유리하게 또는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혼자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본다. 주위에서 이런 생각을 제어해주면 좋겠지만, 항상 그럴 수 없다면 이 책에 나온 대로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다. 단순한 이유부터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잠은 잘 잤는지, 자신이 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 과정을 추적해보는 것이다. 깊이 생각을 분석하다보면 별 일이 아닌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리고 일상생활을 개선함으로써 많은 부분이 해결될 수 있다.
그동안 항상 걱정하고 있던 일을 이 책에 나온대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걱정의 근원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생각해야 안정감을 찾을 지는 알게 되었다. 이렇게만 해도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되고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너무 많은 고민을 하거나 두통이 날만큼 심각한상태인 사람이라면 이 책에 나온대로 꼭 실천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