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사계절 그림책
김정선 지음 / 사계절 / 2018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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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알아차리기 어려운 배경 6.25
친구와 늘 함께 다니다 숨바꼭질하며 숨은 친구를 결국은 찾지 못한다.
흔히 아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정도의 놀이요(?) 수준의 글이다. 그러나 그림은 전쟁을 피해가는 사람들, 파괴된 집과 마을, 아이가 노는 곳이다. 친구를 찾아 돌아돌아 다시 마을까지 왔지만 무너져내린 친구 집터에 친구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다시 친구를 찾아나서는......
아이들과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기가 쉽지 않는데 그림으로 너무나 잘 읽을 수 있도록 전개하고 있다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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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수백만 년 동안 지금 이 모습 그대로였다........ 우리는 중오와 공포와 온화함의 기묘한 혼합이다. 우리는 폭력인 동시에 평화다. 달구지에서 비행기에 이르는 외적 발전은 있었으나 심리적으로 개인은 전혀 변하지 않았으며, 전세계의 사회구조는 개인에 의해 만들어졌다....... 개인은 모든 인류인 인간이며, 인간의 모든 역사는 우리 안에서 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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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사람들의 가슴에는 백두산의 기운이 깃들기 시작했고 다시 나라에 재앙이 닥쳐왔을 때 저 백두산이 다시 깨어나리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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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오래 바라보는 건 감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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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징은 티에폴로가 살았던 시대를 보여주는 역할도 한다. 그 시대의 식민지 건설, 성차별, 인종차별, 팽창 정책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이 그림은 현재 우리가 그 시대에 비해 얼마나 변했는지, 또 바뀌지 않고 남아 있는 요소는 무엇인지 생가가개 하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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