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을까!!
코위에 얹혀 있는 안경을 찾아 온 집안을 뒤지는 할아버지 이야기.... 남일이 아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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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밤
로랑 모로 글.그림, 박정연 옮김 / 로그프레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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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자는게 무서운 아이들에게 위안이 되어줄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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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없는 호랑이에서 느낀 아쉬움을 바로 한방에 날려주었다. 어쩜 이런 그림책 두권을 골라왔을까!!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로 분홍돼지들과 놀지 못하는 까만 돼지 에드가. 온몸을 분홍으로 칠하고서야 어울릴 수 있었다. 그러다 비가 내리고... 까만색이 드러난 것은 걱정하던 에드가 앞에 펼쳐진 풍경은 놀랍게도 분홍 빗물이었다. 하나 둘 자기 색깔에 드러나는 분홍돼지들.... 어울리기 위해 원래 색을 감추고 모두 분홍색으로 칠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레 그렇게 살지 말자. 내 색을 당당히 드러내고 서로 다른 색을 인정해주자. 나를 감추고 그 모습이 드러날까 전전긍긍하며 또 다른 누군가를 소외시키는 삶은 얼마나 애달픈가. 나와 다른 모습에 불편해하지 말자!

찬둥과 번개가 치자 꼬마 돼지들은 모두 빗속으로 곤두박질쳤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빗물은 금세 분홍색이 되어 흘렀어요. 분홍이들이 빨강, 파랑, 노랑, 초록으로 변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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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가 없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호랑이가 결국은 줄무늬가 생겨버린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자기의 줄무늬를 찾아다닌 결과이리라. 그렇지만 줄무늬가 꼭 생겨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나는 깨달았어.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다는 걸.
줄무늬는 이미 내 안에 있었어.
나는 나룰 믿고 내 길을 가기만 하면 됐던 거야.

그리고... 나의 새로운 모험은 이제 막 시작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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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져야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캐롤 드웩이 말했듯이 평가에 목표가 있을 때보다 흥미에 목표가 있을 때 훨씬 높은 성취를 보인다. 어른이 해야 할 더 중요한 일은 평가가 아니라 흥미를 돋궈주는 것이다. 잘하지 않으면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부모는 아이를 무력하게 만들며, 끊임없이 아이를 주시하면서 평가하고 모든 것을 부모가 결정하면 아이는 자신을 알 수 없게 된다. 한마디로 자신을 드러내기, 꺼내 보이기가 두려워진다.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해야 된다’라는 생각의 근저에 부모의 열등감이 있다면 아이들의 흥미를 존중하지 않게 된다. ‘흥미와 존재’가 ‘쓸모와 생존’에 말살되는 일은 에리히 프롬에 따르면 ‘쓸모’라는 조건적인 사랑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고, ‘존재’로서 사랑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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