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무늬가 없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호랑이가 결국은 줄무늬가 생겨버린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자기의 줄무늬를 찾아다닌 결과이리라. 그렇지만 줄무늬가 꼭 생겨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나는 깨달았어.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다는 걸. 줄무늬는 이미 내 안에 있었어. 나는 나룰 믿고 내 길을 가기만 하면 됐던 거야. 그리고... 나의 새로운 모험은 이제 막 시작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