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니까 잘 부탁합니다
노부토모 나오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시공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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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있어가장치명적인치매
그치매의이야기를
너무도담담히누구나에게공감되게쓴글이라고표현하고싶어지는책
치매니까잘부탁드립니다
표지에서귀여운할머니가단정한모습으로앉아계신다
그런할머니께서치매에걸려서생활하는모습을다큐멘터리디렉터가
실생활모습을가감없이찍어던작품이영화와책으로나와
나에게까지읽히게되었다
이책을읽으면치매를바라보는시각이변했다고나할까
아이렇게생각할수도있겠구나하는생각을많이했다
책에나오듯
간병은부모가목숨을걸고해주는마지막육아라는문구가
어쩌면???
누구나나이든다는것은피해갈수도없고
죽음또한이미공평하게정해져있는일어나게되는사실이다
어쩌면내나이가예전같으면할머니소리를들을수있는나이라내가책을읽으면서
더욱더공감할수있었을것같다
남의얘기가아니니만큼
우연히책을읽기전봤던드라마에서
집번호키를잊어버리고너무당황하면서계속이번호저번호를누르며두려워하는배우의모습속에
아저순간너무두려울것같다는공감을하고있는나를볼수있었다
책속에어머니가치매검사를받으러가셨어
30가지항목에29점을받았다다고했을때
그어머니가젖먹던힘까지다했을것같다는생각에가슴이아려왔다
치매도받아들이는가족들의생각에따라
다른모습일수도있다는생각을이번책을통해알수있었다
닥쳐오지않은일에막연한불안감을떨치없었다고해야할까
한번씩치매시모를모시고있는친구와얘기할때치매가얼마나고약한병인가하고생각한적이많았는데
작가의말처럼
(우리가족에게엄마의치매는신이준선물일지도모르겠다)
신이준선물로받아들인작가도대단하다
작가의부친인작가의노모를돌보는애틋함이절절하게느껴져
부부많이가질수있는끈끈함도책읽는동안한몫을했다
나도25년지나면
작가의어머니나이가되겠지
책을통해서다시한번돌아보며
매일매일오늘이야말로가장내인생에서
빛이나는화양연화가아닐까생각해봤다
오늘이앞으로살아갈내생애에서가장반짝반짝빛나는젊은날이니까
책의소제목이기도한
남에게피해를주지않는노인이되고싶다
앞으로살아갈나도늘생각하는부분이다
어리기만한내가아니라반백년도제법지난
나이기에이번책
치매니까잘부탁드립니다
한번더내가어떻해살아야하는가를생각할수있게했다
#시공사#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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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걸 수필집 : 내 머릿속에 푸른 사슴 - 현대어로 쉽게 풀어 쓴 근대 여성 문학 모던걸
강경애 외 지음 / 텍스트칼로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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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던걸
개화기신여성을지칭한단어
흔히그당시조신(?)하게
가사수업하다
좋은곳으로시집가현모양처로살던우리네선조여인들의모습에서
파격적인신여성으로
학교에서공부를하고
더해
유학을다녀오고
본인의의지대로행하며살던여성의총칭이라할수있는모던걸
고운시선만을받을수없던시대
시대를앞서간여성이란수식어가따르는
그들이라삶이마냥순조롭지만않았을거라고한생각이
이번모던걸책을읽으며
그들을좀더가까이에서알아보는즐거움
한마디로모던걸은참따뜻한책이었다
일상을살아가는여성의진솔한생활이담겨있는그런책
백신애
노천명
나혜석
강경애
많은부분들이지금도공감할수있는
그래서어쩌면
예전이나지금이나
사람사는것에는그닥다른게없는듯한~~~
백신애의
슈크림은신혼부부의알콩달콩한시절의얘기라읽는동안입가의미소가계속번졌다
노천명은교과서나그외의것들로익히알고있는작가
아스파라거스의조난을통해
꽃을사랑하는마음과아스파라거스의성질을배웠다고나할까
나혜석또한신여성의대명사로
연필로쓴편지를보며
나혜석의뭔지모를나혜석만의매력이느껴졌다
강경애나의유년시절과빨래하는마음
고향의푸른하늘그의수필모두가
마음을아리게하는부분이많아
또다른강경애의작품이사뭇궁금해지게되었다
편안하게무더운여름에읽기좋은책이란
생각이든다
쉽게풀어서쓴글과
친절하게용어해설까지
요즘젊은독자분들도
잘읽혀질수있는책이라
우리독서모임젊은문동선생한테
모던걸을추천하고싶다
모던걸수필집을시작으로
나머지시리즈를욕심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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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둘리 가정식
박지연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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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책을받아전체를봤다
아이책은여태껏나와있는음식을소개하는책이랑은뭔가가다르네
하는그런기분을받았다
주부로서30년을살았으니주부로꽤많은시간을주방에있었다는것은
부인할수없는사실
나름음식좀한다고생각했던나에게
참편안하게다가왔다
나도해먹던여러가지들이나와있어
정감있다고해야할까
읽어보니
나랑다른부분도있었고
나도이렇게해서먹으면맛있겠다고
생각되는부분들이많아좋았다
막결혼한새댁도
나름음식을하고있는주부들도
아주유용하게곁에두고
있을수있는친근한레시피들이좋다
집에서식탁을차릴때도이왕이면있는그릇들을사용해서
좀더이쁘게눈의즐거움도주면서먹어야겠다고생각하면
여태껏수납만해놓은그릇들도활용해야할것같다
오늘은나랑색다르게한오징어반찬과
숙주를넣고뽁은어묵(한번도해본적도해봐야겠다고생각조차한적이없어색다른조합이었다)을
저녁반찬으로할까생각중이다
누구나손쉽게접근할수있는재료들과
어디서든쉽게먹어본듯한음식들이라
친근할수있어좋은레시피이다
따뜻하게가족과예전등근밥상에둘러앉아먹던
그느낌이라참좋다
우리딸과친구에게도한번쯤읽어보라고권하고싶어지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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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여행자들 오늘의 젊은 작가 3
윤고은 지음 / 민음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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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추천으로읽은책요즘젊은작가들의소재발상과주제가참이채롭게느껴졌던소설이다
작가가선택한이름들의느낌과정글여행사에서판매되고재난여행상품
그리고거기에더해진인간들의욕심
섬뜩함을자아내고있다
이여름에한번쯤읽어보면괜찮은책이란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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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형사 동철수의 영광
최혁곤 지음 / 시공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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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곤작가의전작을너무재미읽게되어
시공사서평을신청하게되었다
운좋게서평단에당첨되어집에도착한
은퇴형사동철수의영광
늦은밤아주조금만읽고자려했는데
웬걸
다읽고말았다
책장이너무술술잘넘어가
여기까지읽고자야지했는데결국은
한마디로표현하면사람냄새나는인간적인경콰한미스터리물이라고나
해야할까
어릴적봤던수사반장이생각나는건왜일까
추억속에도잠시잠길수있는그런시간이었다
바바리휘날리는동철수(순전히내생각이지만)전직형사의
영상이머리속에그려진다
개인적으로영상이그려지는책을좋아하는내게
여러가지그림을그릴수있는그런책
가슴한켠에아직그래도괜찮다는따뜻함을느끼게하는책
은퇴형사동철수에영광은바로
나에게그런책이였다
요즘처럼코로나에지친일상에
어쩌면편하게읽을수있는책이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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