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프리랜서 괜찮을까요?
톰 올브라이턴 지음, 박정은 옮김 / 디이니셔티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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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오히려 아쉬운점이 많은 사람이 나다. 여러 핑계로 연기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출장과 회 식이 어느새 사디 시작되는 요즘이다. 비대면으로, 실시간이 아니어도 내용만 전달되면 되는 것 아닌가, 일만 하면 되지, 굳이 다른사람과 소통하고 친해져야 하는가 라는 고민은 MBTI 검사를 하면 앞글자 'I'를 굳건히 지키는 나로써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하는 사회생활의 요소중 하나이다.

어릴적부터, 자라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너는 성격이 문제이니, 성격을 바꿔야 한다라는 많은 충고와 조언을 받은 나이지만, 성격이라는 것이 마음먹는대로 쉽게 고칠수 있는것 또한 아니기도 하다. 그렇기에 프리랜서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는 나이지만, 성격상 영업 또한 자신이 없기에 '내성적인 프리랜서 괜찮을까요?'라는 책은 나의 희망과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수 있는 책 제목이기에 흥미를 가질수 밖에 없었다. 한국어로 번역되면서 제목이 마케팅을 위해 어그로적으로 바뀌는 경우도 많은데 영어 제목 또한 'The Freelance Introvert: Work the way you want without changing who you are '라는 제목으로 부제목과 그런대로 일맥상통한 제목이었다.

프리랜서를 하면서 저자가 마주치게 되는 현실적인 고민인 고객에게 어떤 것을 제공할것인지, 고객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 혼자 일하면서 흐트지는 집중력을 어떻게 관리할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프리랜서로서의 경험을 하나하나 서술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내성적인 성격을 프리랜서라는 직업에서 어떻게 장점으로 어필할것인지에 내향성의 힘을 어필한다.

뿐만 아니라, 페이에 영향을 주는 것들, 그리고 돈을 받지 못할 때의 경험등 현실적인 경험과 실제적인 고민을 담고 있어서, 프리랜서로서 나만의 길을 가기에 갖기 힘든 선배를 한권의 책으로 만날수 있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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