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라 화이트가 사라진 밤
파시 일마리 야스켈라이넨 지음, 김미란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개인적으로 판타지 장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왜일까? 주변에 사람들이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를 좋아해도 나는 저게 왜 좋을까 그런느낌? 소설도 그랬다. 스릴러나 추리쪽 장르는 좋아해도 판타지가 좀 들어가면.. 글쎄. 라는 생각을 하며 안본기억이 많은데 그래도 최근 들어 조금씩 판타지가 들어가는 것들을 보기 시작하는듯하다. 드라마도 최근들어 판타지 장르쪽이 많아지면서 방영하는것같던데. 어째거나. 판타지 장르도 잘쓰면 재밌다는걸 최근 방영했던 도깨비도 그러했고. 이번에 읽은 이 작품 라우라 화이트가 사라진밤 통해 접하게 된듯싶다.

약간 전체적인 측면에서 이책을 바라봣을때. 판타지 장르이긴 한데 이게 일상속에 있을법한 공간을 구성해놓고 거기에 주인공이 나오고. 판타지 스러운 이야기를 첨가하는 동시에 나름의 스릴러? 요소도 집어넣어. 흥미를 유발하는 이야기로 구성하고있는듯하다. 래빗백 문학회에 들어가길 원한 한소녀. 작가 지망생 엘라. 엘라는 우연히 책을 읽는데 원작 책과 다르게 결말이되어있는 모습을 보고 사서에게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녀는 래빗백 문학회에 들어가게 되는데. 책이 오염되는 이상한 일을 겪는 것과 동시에 그 문학회의 최고의 ㅈ가가 라우라 화이트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엘라는 라우라 화이트가 사라진 동시에 문학회에 한사람이 더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 이야기를 듣기위해 래빗백 회원들을 찾아가지만 은폐하려고 하고, 결국 엘라는 그사람들을 찾아가. 게임을 신청한다. 과연 이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진행이 될것인가?

약간 묘한 느낌의 소설이였다. 판타지장르라고 하는데 책을 읽어보면 그렇게 판타지 느낌은 아니지만서도 또 문학과 관련하여 책내용이 바뀐다는 거나 게임을 통해 무언가를 진실을 찾는다는거 보면 판타지 느낌도 나고. 근데 그건 둘째치고 내용이 생각보다 스릴러 냄새도 나고 좋았다. 한 문학회를 둘러싼 음모. 거기에 누군가 사라짐. 그리고 숨겨진 진실이 숨어있다 . 이것을 파악하기 위한 주인공의 모험. 이런거보면 판타지 맞네 싶은?^^


처음 접한 작가사람이고 판타지 장르라기에 재밌을까 싶었는데 좋았다. 다만 마지막 부분이 뭔가 김이 좀 샌다고 할까? 약간 여운이 있기도 하면서 뭔가 이건 뭐지?싶은 느낌이 있었는데 그점 빼고는 초반부터 중후반 이야기까지 긴장감 줄지않고 정말 재밌게 본것같다. 원래부터 이런 장르 이야기스는걸 좋아했다던데. 다른 작품이 있으면 또 뭘까. 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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