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비탈의 식인나무 미타라이 기요시 시리즈
시마다 소지 지음, 김소영 옮김 / 검은숲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 시마다 소지의 미타라이 기요시의 작품이 출간되었다. 이번작품은 특히 단편이 아니라 장편이다. 장편도 오랜만에 출간된듯! 작년에 미타라이 기요시의 인사가 나오긴했지만 단편이었었다. 사실 미스터리 이쪽을 잘 아는 분이라면시마다 소지하면 생각나는 시리즈가 있다.  하나는 괴짜탐정인 미타라이 기요시 그리고 하나는 요시키 형사 시리즈이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긴 한데 대중적인 인기는 살짝 미타라이쪽이 우위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도 미타라이 기요시의 많은 책들이 출간되었었다.

 

그중에서 내가 젤 재밌게 본건 역시 점성술 살인사건인듯하다. 그담엔 이방의 기사와 마신유희 순이라고 할까. 사실상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책은 점성술 살인사건이 아닐까싶다. 이책은 한때 소년탐정 김전일이 여기에 나온 중요 트릭을 차용해서 논란이 있엇던 적이 있었다. 시마다 소지의 너그러운 관용덕분에 어케 잘 해결되딘했으나 여전히 김전일 하면 이일이 생각이나는듯하고. 여튼 어툼 비탈탈의 식인나무는 그가 점성술 살인사건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이후 오랜만에 쓴 장편소설이라 한다. 이작품은 1990년도에 출간되었다. 무려 20년전의 소설인셈이다. 

 

 

한국판 표지와 비교하기 위해 찾은 일본판 표지인데..어마어마하다. 한국판 표지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일본판 표지도 나쁘지않은듯. 하지만..표지를 선택하라고 하면 한국판을 선택하겠지.ㅋ

 

그럼 본격적인 책에 대한 내용을 하도록 하겠다. 이번책은 그동안 나온 미타라이 기요시 책과는 뭔가 사뭇이 다른 느낌이든다. 본격 추리 내용도 들어가있긴했지만..전체적이로 이번에나온 스토리는 뭔가 무섭고 호러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하다. 그의 대표작중 하나인 점성술과는 사뭇 다른느낌인데 그나마 내가 읽은 책들중엔 마신유희 책이랑 약간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보긴하겟는데 이책이 더 호러스럽고 무섭다. 그리고 밝혀진 진실도 뭔가 소름끼쳤고. 

 

2000년정도의 역사를 가진 어마어마한 거대한 녹나무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전 머나만 영국의 한지방 스코틀랜드의 어느 한 화가가 광기에 서려 어린 소녀를 죽이고 벽에 파묻히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이어 일본쪽으로 돌앙서는데.. 앞서 애기한 녹나무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이야기가 발생된다. 오래전 즉 일본 에도시대때부터 사람이 죽어나가던 곳이라서 그런가. 으스스한 이야기가 많이 풍겼는데 1941년실종된 어떤 한 소녀가 녹나무에 끔찍한 모습으로 매달려 죽은채 발견된다. 그런 이후 40년이 지난 1984년.. 드디어 미타라이 기요시와 이사오카가 등장한다. 이사오카 앞으로 어떤 팬이 찾아온다. 팬이지만 뭔가 꿍꿍이가 잇는듯한 느낌을 받은 이사오카. 팬이라고 지칭한 사람은 후지나미 스구루의 애인이라고 하는데 그녀와 만난 이후 후지나미 스구루가 어둠 비탈에 있는 녹나무에서 기이한 모습으로 발견이 된다. 평범한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타라이 기요시는 팬이라 지칭한 그녀를 앞세워 사건현장속으로 탐정으로서 조사하러 간다. 그리고 미타라이 기요시는 어마어마한 거대한 녹나무와 마주치게 된다. 자살로 판정받을만한 이야기를 살해사건으로 바꾸게 된 미타라이 기요시. 녹나무 근처에 터를 잡고 살은 후지나미 가와 얽힌 끔찍한 비밀을 하나둘씩 파헤치게 된다. 


이번 이야기는 트릭적인 측면도 그렇지만..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의 동기가 상당히 기괴하고 무서웠다. 중반까지 읽으면서..이게 추리소설인지 호러소설인지 모를정도. 세상엔 참 많은 사람들이 있다지만...어둠 비탈의 식인나무의 실질적인 범인과 또다른 한 사람.. 도대체 어떤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그런 행동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갔다. 하지만 범인의 심정은.. 그래도 조~~금은 이해할수있을것같기도 하다. 내가 그사람 입장이였라도 그런생각 해봤을지도.. 이번 어둠 비탈의 식인나무는 사건이 발생하고 마무리하는 시점까지 괴짜탐정 미타라이 기요시의 활약이 대단하다. 괴짜탐정답게 멋대로 사건현장속으로 들어온것도 그렇고 형사를 엄청난 논리로 휘두르기도 하고 ㅋㅋㅋㅋ 사건에 대한 마무리도 그가 최대한 좋게 좋게 이끌어냈으니. 미타라이 기요시란 캐릭터를 좋아한다면..이책 정말 재밌게 느껴질수있을것같다. 


오랜만에 미타라이 기요시를 만나서 좋았다. 단편이 아니고 장편이여서 좋았고 책두께도 굿굿이었고!! 내용자체도 여름에 읽으면딱 좋을만한 호러스러운 분위기에 추리가 가미되서 흥미진진했다. 미타라이 기요시같은 탐정은 참 괴짜긴 한데 보면볼수록 매력이 끌리는것같다. 이양반이 활약하는 모습을 계속 보고싶다. 작가인 시마다 소지께서 죽을때까지(?) 이 양반이 등장하는 소설을 써주었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 두꺼운 책이지만 맘만 먹으면 후딱읽을수있는 시마다 소지의 장편. 안보면 후회하니 꼭 보시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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