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하나로 시작하는 느낌 있는 그림 그리기

선 하나로 시작하는 느낌 있는 그림 그리기 ㅣ 그리다
OCHABI Institute 지음, 김재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2월

영진닷컴에서 처음이라도 누구나 손쉽게 그릴 수 있다며 용기를 주는, 선 하나로 시작하는 느낌 있는 그림 그리기 책을 출판하였네요.

영진닷컴에서 이전에 출판했던 그리다 시리즈는 저의 그림 세계를 넓힐 수 있는 좋은 내용으로 구성된 책들이라 이번에 출판된 이 책도 기대가 됐네요.

어릴때는 누구나 그림그리기를 좋아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며 점차 다른 사람과 나의 그림을 비교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그림을 못그린다고 느끼면 그림그리기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물론 그림그리기 자질을 타고 난 사람은 있지만 그림 그리기도 어느정도는 지식과 스킬을 필요로 하며 그걸 익힌다면 더 잘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살펴보니 그림그릴때 꼭 알아야 할 지식과 스킬을 알려주고 있어 이 책을 보는 사람의 그림그리기 실력을 일취월장시켜줄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목차를 살펴보겠습니다.

서장: 그림 그리는 방법을 알자

그림은 요령만 있으면 누구나 그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모두 용기를 내서 그림그리기를 시작해봅시다!

제 1장 : 선으로 표현하자

입시 미술학원에 처음 들어가면 선긋는 것부터 배운다고 합니다. 그만큼 선긋기가 그림의 시작임을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제 2장 : 평면적인 그림을 그리자

복잡한 물체를 보면 그릴 엄두가 안나는 분들도 있을거 같아요. 그림의 형태보다는 디테일한 장식에 눈이 가는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복잡한 물체를 원, 삼각형, 사각형 등 단순한 도형의 조합으로 생각해서 그린다면 복잡한 형태도 충분히 그릴 수 있습니다.

제 3장 : 인물을 그리자

저는 만화(웹툰)그리기에 관심이 많아 어릴때부터 사람을 그리곤 했는데 그 당시엔 이런 좋은 책이 많지 않아서 항상 사람 그리는 게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인물도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포인트를 인지하고 그린다면 어색하지 않게 그릴 수 있습니다.

제 4장 : 입체적인 그림을 그리자

우리 주변의 사물을 관찰하고 기본 도형(원,삼각형,사각형)으로 변환한 뒤 명암을 주어 입체적인 그림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명암의 정의 , 명암 표현법, 지우개와 연필 사용법, 원근법(1점 투시법,2점 투시법)등의 지식을 가르쳐주며 원기둥, 원추, 구, 사과등을 입체적으로 직접 그릴 수 있게 그림과 글로 순서대로 설명이 되어 있네요.

책 149P를 보고 저도 컵을 한번 그려봤습니다.^^

제 5장 : 풍경을 그리자

1장부터 4장까지 배운 기법들 을 조합해 사물,사람, 장소를 포함한 충경을 그려 한장의 멋진 완성작을 그립니다.이렇게 그린 그림은 단순한 그림이 아닌 하나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 그림을 그려왔지만 다시 한번 초심을 잡고 싶은 분들한테 많은 도움이 될 책인거 같습니다. 책이 굉장히 이해하기 쉽게 잘 나왔네요.

이해하기 쉽지만 꼭 알아야 될 요소들을 확실히 설명하고 있는 좋은 책이니 한번 사서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책 잘 읽었고 다시한번 저의 그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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