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냥이 컬러링북 - 행운을 부르는 꽃, 냥이 그리기
박자경 지음 / nobook(노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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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을 취미로 하고 있어서 꽃냥이 컬러링북을 봤을때 꼭 해보고 싶었어요.

꽃냥이... 꽃과 고양이를 줄인 말이란 거 다 알고 있으시죠?

이 책의 작가이신 박자경님은 꽃그리는 걸 너무 좋아해서 꽃그리는 여자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하셨는데 고양이를 키우면서 고양이를 너무 사랑하게 되고 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저도 고양이를 좋아하는데요. 사정상 고양이를 키우지는 못해서 유튜브 크집사 채널 등에서 고양이를 보곤 한답니다.

책 표지에 꽃과 고양이가 함께 그려져 있는데 너무 이뻐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이 컬러링북을 처음 봤을땐 수채화 컬러링북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책을 받고 보니 한국화 컬러링북이네요. 참 특이하네요.

작가님이 그린 그림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고양이는 장수를 축하하는 그림으로 그려지고, 목단은 꽃중의 왕으로 부귀를 의미, 나비 또한 오래오래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작가님이 적어놓으셨네요.



조선후기 서민층 사이에서 유행했던 민화 아시죠?

생활공간의 장식과 장수나 복을 기원했던 그림인데 이 컬러링북의 그림은 현대판 민화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이 그림을 컬러링해서 집에 걸어두면 집안에 좋은 기운이 있을거 같네요.



그림그리는 방법이 사진과 글로 순서대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잘 보고 따라하시면 예쁘게 컬러링할 수 있을거 같네요.

이 컬러링북은 한국화 컬러링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화 그릴때 필요한 재료소개, 아교반수하기,화판에 종이붙이기,배경색 칠하기,스케치하기, 붓다루기등 한국화에 대한 많은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작가님처럼 한국화 컬러링을 해보고 싶다면 이 걸 읽고 따라하면 될거 같네요.

그리고 한국화 재료구입의 선택이 힘드신 분이 있으시다면 작가님의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진아트 스튜디오가 있으니 그곳에서 편하게 작가님과 같은 재료를 사시면 될거 같아요.

하지만 꼭 한국화로 컬러링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가님도 컬러링북을 수채나 색연필로 채색가능한 종이를 사용하셨다고 하니 각자 원하는 재료를 사용하면 될거 같네요.


컬러링을 해보려고 도안을 골라봤습니다.저는 목련 꽃 그림을 골랐습니다.



수채화로 컬러링을 해보았네요.

종이가 두꺼운 편이라 수채화로 해도 큰 무리가 없었던 거 같네요.

컬러링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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