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1 북극곰 그래픽노블 시리즈 1
조나단 가르니에 지음, 로니 호틴 그림, 문소산 옮김 / 북극곰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출판사 북극곰의 첫 그래픽 노블이고 2017 몽트뢰유 국제도서아동전 만화부분 최고의 도서를 수상한 책이라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됐네요.

책을 받아보니 하드커버 양장본으로 책이 아주 고급스럽게 나왔습니다. 모모의 모습이 책 표지에 그려져 있는데 저의 첫 인상은 미래소년 코난의 포비를 닮았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모모가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모모는 선원이신 아빠가 배를 타고 바다에서 일을 하는 동안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 심부름으로 생선을 사러 가 돈이 모자라다고 하는 생선가게 밴아저씨에게 돈을 그려서 내는 둥 다소 엉뚱한 면이 있는 씩씩한 여자아이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행동하는 걸보고 처음엔 남자아이라고 생각했네요.

진짜 포비랑 비슷한 면이 많은거 같아요.

할머니랑 둘이 살지만 기죽지 않고 숲속에서 만난 아이들과 싸움에서도 절대 지지 않습니다. 싸움후에 모모한테 맞았던 쥴리앙 엄마가 할머니를 찾아와서 항의하지만 다음에 만난 쥴리앙과 친해집니다.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쥴리앙 엄마도 좀 더 마음을 넓게 쓰시면 좋을듯 하네요

우연히 만난 프랑스와즈 누나 그리고 동네 청소년들... 모모는 새로운 만남을 갖고 좋은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모모의 이런 친화력... 우리모두 본받아야 할 거 같아요.

요즘 우리나라도 한부모 가정이 많습니다. 그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사회에서 많은 배려가 있어야할 듯 싶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모모가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나오는데 거리에서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고 있었어요. 미용실 마들렌 아줌마가 가서 살펴보고 모모에게 오늘밤은 우리집에서 같이 자자고 합니다. 그러자 모모는 할머니가 혼자 계셔야 하는데 혼자 있는 건 슬픈 일이라고 말합니다.

아직 확실한건 아니지만 모모의 할머니가 쓰러지신거 같아요. 너무 짠하네요. 아버지는 멀리 계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할머니가 얼른 쾌차하셨음 좋겠네요.

작가님이 그림을 참 잘 그리셔서 정말 어딘가 모모가 살아있을거 같아요.

제가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항상 그림이 눈에 많이 들어와요. 그림체도 정감있고 색도 배경과 인물이 어우러지게 잘 쓰신거 같아요. 이 책의 그림 작가님은 선을 굉장히 자유럽게 쓰시네요.그래서 손으로 그린 느낌이 더 많이 듭니다.

비교해보자면 우리나라 웹툰은 선을 더 깔끔하게 쓰고 배경도 스케치업을 쓰는 경우가 많아 직선적인 느낌이 많이 들거든요. 둘 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다른 점이 눈에 딱 들어와서 인상적이었어요.

2권으로 이어지네요. 2권에선 내용이 어떻게 이어질지 너무 궁금합니다.

따뜻한 내용의 좋은 책인거 같네요. 2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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