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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 공주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대 ㅣ Wow 그래픽노블
케이티 오닐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백설공주, 인어공주등 예전부터 여자아이들은 이런 동화를 보면서 자라곤 했습니다. 외국공주이긴 하지만 너무나 익숙해져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공주들이지요.
그리고 거기서 본인도 모르게 은연중에 공주나 여자등 성고정 관념을 어릴때부터 익혀오곤 했었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어떤 비판적 시각없이 받아들였던거 같아요.
그런데 요즘 세상이 바뀌다보니 성고정관념이나 역할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젊은 엄마들은 디즈니 공주를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2019년 개봉해서 엄청난 히트를 했던 실사영화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도 예전과 다르게 나라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왕위를 이어받는 등 진취적인 공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과서 관련해서 성고정 역할 시정을 명하는 뉴스를 볼 수 있으니 확실히 세월이 변했음을 알 수 있긴 하네요.
동화책에서 공주와 왕자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로 끝나는데 이 책의 제목은 공주와 공주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인데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매우 궁금하네요.
책을 받아보니 하드커버로 된 표지가 넘 이쁘네요.
읽어보니 예전 공주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네요.
아미라 공주는 6살이 되었을때 공주는 왕자와 결혼하는 역할을 해야함을 알게 되고 스스로 자신만의 자리를 만들려고 왕궁을 떠났다가 라푼젤을 연상시키는 탑에 갖힌 세이디 공주를 구해주게 됩니다. 세이디 공주는 왕위의 절반을 요구할거라 생각한 언니인 여왕때문에 탑에 갖혔었는데 아미라와 같이 여왕을 물리치고 국민들을 위해 여왕이 됩니다. 그리고 아미라는 세상을 더 배우기 위해 길을 떠나고 그후 다시 돌아와 세이디 공주와 결혼하게 됩니다.
옛날 동화와 다른 스토리라인이 흥미롭네요. 그런데 공주끼리 결혼까지 할 줄은 상상하지 못해서 조금 당황했네요.
세상이 많이 바뀐거 같습니다. 사랑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넓은 시선을 가지는 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새로운 관점의 동화 그래픽 노블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