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떠나다 - 행복한 고교자퇴생의 일상, 개정판
버선버섯 글.그림 / 숨쉬는책공장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만화 # 학교를 떠나다

이 책은 2016년 발간된 책의 개정판입니다. 저는 버선버섯 작가님의 세번째 책인 이십툰을 먼저 읽었었는데요. 책을 읽고 참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가님의 첫 책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읽어보니 첫 책인데도 그림이나 웹툰연출이 좋은 거 같습니다.

책 제목이 학교를 떠나다인데요. 책 제목처럼 이 책은 작가인 버선버섯이 고등학교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퇴를 결심하고 자퇴하기까지, 그리고 자퇴후 일상등을 웹툰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사실 저는 옛날 사람이라, 그리고 보수적인 사람이어서 자퇴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과거 아는 지인 또한 공부를 꽤 잘하는 편에 속했지만 학교 다니는 거보다 혼자서 공부를 하겠다고 자퇴를 했지만 결국 혼자서 공부를 잘 하지 못해 그냥저냥하게 지방대학을 갔었거든요. 그만큼 혼자서 학교생활보다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가 힘든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혼자 사는 사회가 아닌만큼 친구도 사귀고 인내심을 기르는 것 또한 공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작가님은 웹툰작가로서 열심히 살아왔고 책을 3권이나 내면서 경제적으로 자립한 모습을 보니 본인이 잘 해나갈 수 있다면 자퇴도 나쁘지는 않겠구나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사람마다 다른 개성이 있고 삶이 있으니 어느 것이 옳고 그른것 없는 거 같습니다.

 

맨마지막 페이지에 작가분은 본인을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라고 쓰고 있는데..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라는 데 공감이 가는 페이지의 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격려를 얻을 수 있는 글이 아닐까 싶네요.

책 중간중간에 일러스트가 조금 들어있는데 느낌이 참 좋네요. 그림과 글을 보니 작가분은 온화한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의 삶과 생각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작가분의 새로운 책도 기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