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김이율 지음, 구광서 그림 / 새빛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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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책 제목이 아주 특이해서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이 책의 작가인 김이율님은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신 적이 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어보니 글 내용과 문장이 감성적이라 마음에 많이 와 닿네요. 본인을 감성깡패라고 하셨는데 어울리는 듯 합니다.

책에 감성적인 글과 함께 그림이 있어서 좋았는데 그림또한 제일기획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했던 구광서 님이 그리셨네요.

아마 글작가님과 그림작가님이 친분이 있으신듯 해요.

저는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그림과 함께 있는 글을 볼때 그림도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따로따로라면 괜찮은데 그림과 글이 조금은 안 어울리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책표지의 아저씨 캐릭터가 책속에도 많이 등장합니다)

글이 워낙 감성적이라 그림도 그에 어울렸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론 조금 더 예쁜, 따뜻한 그림체가 어울릴듯 합니다.

책속의 글들을 잠깐 소개해봅니다.

 

"행복을 저축하지 마라.

이자도 없고 내일도 없다"


"두려운 것 그 자체보다 두려운 마음이 더 두려울 뿐"

 

"너의 마음에 영원히 주차하고 싶어"

 

참 글을 잘 쓰시는 듯 합니다. 글들이 마음에 와 닿아요. 저도 작가분과 비슷한 생각을 했었지만 적절하게 다른 사람의 마음에 와 닿게 문장을 구사하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역시 카피라이터였던 분은 다른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책도 금방 다 읽었습니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책을 읽으면서 힐링되는 느낌도 들고 공감도 많이 됐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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