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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조성진 ㅣ who? special
김현수 지음, 김래현 그림, 류태형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클래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언론에서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에 관해 대서특필이 되었기에 저도 잘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6학년까지 피아노를 배운적이 있긴 합니다. 저는 피아노에 흥미가 없는 편이었는데 그 당시는 피아노는 기본 소양으로 배우는 분위기여서 피아노학원을 다녔던 거 같네요
who? 조성진 책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씨의 성장과정과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하기까지의 스토리를 만화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훨씬 더 흥미롭고 재밌게 볼 수 있는 거 같네요.
조성진씨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재능+ 본인의 노력도 있었지만 부모님들의 응원과 스승들의 지도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조성진씨는 배울점이 많은 피아니스트인거 같습니다.
피아니스트는 물론 테크닉적으로 피아노를 잘 쳐야 합니다만 그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곡 해석과 개성이 있어야합니다. 그를 위해 조성진씨는 곡을 만든 작곡가의 삶과 문화를 살펴보고 이해하려고 하였습니다. 오래전에 클래식 관련해서 아시아인들은 테크닉은 뛰어난데 테크닉만 뛰어날뿐이란 유럽인들의 평가가 있었던 적도 있었는데 그러한 편견을 이제는 뛰어넘은 거 같아서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주 내용이 피아니스트 조성진에 관한 얘기지만 중간중간 페이지에 피아노의 역사와 구조,기악곡의 정의, 피아노를 사랑한 작곡가,세계가 주목한 연주가등 음악관련 통합적 지식을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많은 공부가 되는 거 같네요.
그리고 끝부분엔 어린이 생각마당이 있는데 퀴즈 한마당, 좋아하는 작곡가와 이유 적기,클래식 음악듣고 느낌 표현하기,내가 연주하고 싶은 악기와 이유등을 적는 페이지가 있어 독후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조성진씨의 이야기는 클래식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내용이며 다른 분야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재능이 있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과 이를 믿고 뒤에서 자식이 원하는 바를 묵묵히 응원하는 부모님...
너무 멋지네요.
아직 젊은 조성진씨이므로 앞으로 더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어 모든 사람들의 롤모델이 되어주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