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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만 헤어져요 - 이혼 변호사 최변 일기
최유나 지음, 김현원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8월
평점 :

저는 인스타툰을 엮어 만든 책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림그리시는 분과 글 쓰신 분이 다르네요. 거기다 내용이 이혼관련이라니 매우 특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봤던 인스타툰은 사랑이나 연애에 관한 얘기가 많았거든요.
저자인 최유나 변호사는 20대부터 이혼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1000건 이상의 이혼소송을 진행했다고 하시니 이혼과 이혼 소송에 대한 생생한 여러가지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됐었습니다.
만화가 김현원님도 최유나 변호사의 스토리를 깔끔한 그림과 연출로 독자들이 보기 쉽게 인스타툰을 그리신거 같네요.
제가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그림도 유심히 보게 되네요.
이 책을 읽고 있을때 모 연예인의 이혼소송과 관련한 SNS폭로가 화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유명 연예인이다 보니 많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고 두 연예인의 신혼 초 다정했던 모습을 기억하던 네티즌들 중 특히 여자분들은 사랑 부질없다란 댓글을 달기도 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사랑의 유효기간이 3년이라고 하더니 이 연예인 커플도 결혼한지 3년쯤 되었네요. 결혼은 사랑으로 시작해도 책임감과 의리로 유지해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 그게 부족했나봅니다.
책은 최유나 변호사가 변호사가 된 과정, 이혼 변호사의 일상, 결혼과 출산, 이혼변호사라 겪은 해프닝, 여러 이혼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러 이혼 사례들을 보다보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떠오르는데 신구 배우분이 말씀하시던 4주 후 뵙겠습니다란 말도 머릿속에 음성지원이 되네요.
결혼하는 커플중 많은 수가 이혼을 한다고 합니다.
결혼해서 불행하다면 이혼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특히 배우자의 폭행이나 외도가 있다면 참고 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한번 사는 인생 행복하게 살아야겠지요.
이혼을 하는 것도 하지 않는 것도 본인의 선택이니 좋은 결정해서 결정한 뒤 후회가 없었으면 합니다. 결정내리기 전에 이 책을 한번 본다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거 같고 미혼인 분들이라면 결혼생활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해 추천해봅니다.

이 책엔 인스타툰 사이에 짧은 에세이가 있습니다.

책속 한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