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가 오늘도 수영일기
박새미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수영할 줄 아시나요? 저는 수영을 못하고 배운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타이타닉같은 재난영화나 배사고 뉴스를 보면 나는 금방 죽겠구나란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배우면 좋겠다란 생각은 했었지만.. 기회가 여의치 않고 다른 운동에 비해 준비해야할게 많아서 시도를 못했습니다. 어릴땐 특히 수영복을 입어야하니 부끄럽기도 했구요. 작가가 처음 수영복 사러갈때 검정색에 몸을 많이 가린 수영복을 가게에서 찾는 모습이 이해가 많이 됐습니다.

저는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을 하긴 합니다. 그동안 요가,방송댄스,단학, 스포츠댄스,에어로빅등 약간씩 이것저것 많이 해봤고 현재는 몸펴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 집과 가까운 곳에서 할수 있는 운동이에요.

저희집에서 수영장은 굉장히 멀고 버스를 타고 가야하니 좀 귀찮은 면이 있네요.

인스타그램에서 만화를 연재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얼마전에 알아서 인스타그램으로 만화를 읽은 적이 없는데 작가분이 인스타그램에서 만화를 연재하고 많은 주목을 받은 분이라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연재하는 만화를 인스타툰이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참 신기하네요. 거기서 연재하는 분들이 책으로 출간을 요즘 많이 하는 모양입니다.

수영툰은 읽어보니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재밌어서 금방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수영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사소한 일들이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작가분이 왠지 친밀하게 느껴지네요. 그런데 수영하는 방법 관련해서 설명은 그림을 그려가며 해주시긴 하는데 수영을 몰라서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운동이란게 사실 참 귀찮습니다. 꾸준히 한다는게 쉽지 않은데 작가분은 수영도 꾸준히 하시고 수영툰도 꾸준히 그리시는 걸 보니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수영관련 재밌는 인스타툰 그리시길 바랍니다.

재밌는 인스타툰 보시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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