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들의 마음 건강 - 우리 아이 마음 행동 알다가도 모를 때
김미숙 지음 / 이비락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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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마음건강

십대들의 마음과 행동에 대해 알려주는 귀한 이 책은 십대들 자녀들을 둔 선생님 특히 부모님들에게 큰 도움과 동시에 부모들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도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김미숙 저자는 보건교사이자 작가다. 사춘기 청소년을 위한 책들도 많이 내었다. 그레서 그런지 세세한 부분들이 담겨져 있고 어른들도 배울만한 것들이 가득 들어있다. 사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십대들의 마음과 다를것 없이 살아가고 있다.


우선적으로 십대들의 마음 건강을 중심으로 이 책이 흘러가지만 부모들도 마음이 건강하지 못할 수 있기에 배우고 치유받는 독서가 되었으면 한다. 사실 인스턴트 식품에 컴퓨터에 운동하는 분위기가 형성이 안되어있고 미디어에 빠져 오히려 나쁜짓을 할 분위기가 더 많은 것이 지금 시대인것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십대들의 마음건강이 위태롭다. 때문에 무보들이 먼저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보호자와 교육자 그리고 어른들이 읽어야 하는 정말 귀중한 책이다. 청소년기는 유년기를 지난 두뇌가 폭발적인 성장을 다시 시작하는 시기로 이때는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도 준비하는 시기여서 전두엽의 신경연결이 증가하고 동시에 호르몬의 변화도 생기는 시기이다. 그런데 이러한 힘을 다룰 감정적 조절 능력이 부족하고 덜 성장하여 이해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굴면서도 자기 마음에 안 들 때는 말도 안되는 행동들을 하는것이 십대들의 마음이다.


저자는 몸과 마음은 하나라고 말하면서 마음건강을 위해 중요한 것들을 알려주고 청소년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도 말해준다. 때문에 균형잡힌 관리가 중요하고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 요즘 청소년들은 불행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청소년 ‘행복지수’ OECD 23개국 중 하위권이라고 하니, 괴물같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경쟁에 뒤처질까 노심초사 하며 행복하지 못하다.


마음 건강을 위해 필요한 것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정서적인 문제도 알아야 한다. 마음과 관련한 질환들과 마음 건강을 위한 실천적 지침까지 저자는 이 모든 것들을 차근차근 알려주면서 소중한 시간으로 변화시켜준다. 무엇보다 부모가 건강하면 아이도 건강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부모의 마음은 십대들이 모르지만 그 감정들을 알고 있다. 그래서 부모가 먼저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그렇기에 부모들이 처음 읽고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귀한 책인것이다. 마음건강을 잘 관리 하지 못하면 자아정체성에도 영향을 끼친다. 왜냐하면 체력과 건강이 받쳐주어야 집중력도 높아지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자녀들과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활동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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