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쓰는 육아일기 - 아이, 엄마, 아빠, 가족이 모두 행복한 아빠 육아법
양현진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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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쓰는 육아일기

 

이 책은 아빠 육아에 대해서 말해주고 아이들과 어떻게 놀며 창의적인 아이가 될 수 있는지 그 방법들과 육아에 대한 것들을 나누며 이야기하는 책이다. 점점 갈수록 남자들이 육아부담이 늘어가고 있다는 tv를 본 적이 있다. 사실 당연히 그래야 할 것인데 유교전통이 강한 우리나라이다보니 남자의 자존심으로 가정이 망치는 것을 많이 보아왔기에 이젠 아내와 남편이 동등한 입장에서 육아를 부담하고 나누는 작업이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알차게 육아를 하는 자신만의 팁을 담아 현재 육아를 담당하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만족감을 준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우리나라의 현실이었다. 출산율이 oecd 가입국 중 현저히 낮게 나와있다. 젊은층으로 갈수록 그 심각성은 더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취업포기, 결혼포기, 아이포기 숫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란다.

 

참으로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돈도 좀 있는 중산층이 되어야만 결혼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저자는 아빠 육아에 대한 오만과 편견을 말해주고 직장인 아빠의 하루 10분 육아법을 공개한다. 그러기 위해선 육아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되는데 저자는 똑똑한 아이보다 인성이 올바른 아이로 키우라고 말한다.

 

아이의 마음상태와 심리적인 부분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선 아이를 존중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 아이에게 있어 진정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 참된가치를 두어야 한다. 사실 우리 형제들은 스스로 자랐다. 말하고 싶은 건 지금처럼 돈을 쏟아부어 아이들을 교육하지 않아도 우리는 부모님이 사신 것을 보면서 그렇게 자라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아빠 육아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것이 아이와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주는 아빠였고 그것이 육아의 성공과 성장의 이유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미혼이나 기혼자이든 이 책을 읽으라고 추천하고 싶다.

 

특히 예비아빠들에겐 이 책은 더할 수 없는 동기부여와 용기의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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