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에세이 - 데일리 하브루타 감성 다이어리북
하브루타 감성코칭연구소 지음 / 피스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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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에세이

 

이 책은 나에게 질문하고 답하며 반성하는 다이어리 형식으로 된 책이자 동시에 나에 대한 탐구 공간이다. 많은 다이어리중에서 하브루타 형식으로 만들어졌는데 유대인의 질문교육 하브루타다. 이 말의 뜻은 ', 친구, 파트너'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서로 짝을 짓고 서로 파트너가 되어 서로 대화하고 서로 토론하며 스스로 교육의 장을 열어가면서 공부하는 교육체계인 것이다.

 

우리나라 학생들과 교육 모임과 개인의 인문수양 방식에서 전적으로 필요한 토론방법이다. 근데 이것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브루타는 가정에서 부터 시작되는 교육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교육정책과 사람의 욕심, 무한경쟁이 그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방향을 틀고 사회적인 합의만 이루어지면 되는 것이다.

 

근데 이것을 개인에게 적용하여 데일리 하브루타 감성 다이어리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런 하브루타의 탄생 배경은 이스라엘의 역사에 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으로 가기 위한 코스를 쉽게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신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않음으로 그 주위에서 40년을 방황하였다. 어쩌면 유대인들은 그 옛날 조상들의 광야길을 알고 있었기에 더욱 더 교육에 철저하게 매진했는지도 모른다.

 

그 안에서 이런 교육이 생겨난 것이다. 아무튼 데일리 하브루타 감성 다이어리북은 개인이 활용하여 매일 테크하고 자신에게 질문하며 그날 그날에 내가 만났던 사람들과의 대화나 감정, 약속, 목표 등. 설정하여 고쳐야 할 부분은 고치면서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이어리북이다. 그래서 하브루타 감성 다이어리북을 작성하다 보면 하권의 나를 돌아보는 책이 완성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뿌듯하기도 하며 내가 언제 무엇을 하면서 질문했고 반성하며 대화하고 나에 대한 탐구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은 나의 일상과 직장 관계 세상을 살아가는데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내가 더 나답게 살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해준다. 하브루타 감성 다이어리북은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다이어리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매년 같은 다이어리북보다는 하브루타 감성 다이어리북을 통해 자신을 만들어 나간다면 분명 의미있는 생활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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