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언어, 로마서 - 박광석 목사의 강해 설교
박광석 지음 / 두란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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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언어, 로마서

 

기독교인들이라면 성경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로마서가 가장 신앙에 있어 중요하다고 말하는 기독교인들이 많다. 왜냐하면 로마서는 성경에서 교리적이고 복음적인 요소가 뛰어난 책이기 때문이다. 성경 강해에 탁월한 은사를 지녔다는 벧엘교회 박광석 목사는 이 책 로마서를 집필하면서 딱딱한 설명보다 많은 이들이 로마서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저자 자신의 언어로 로마서를 풀이하며 은혜를 끼친다.

 

 

알다시피 로마서라는 서신은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쓴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신약에 바울이 쓴 책들은 전부 서신 즉 편지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마치 성경이 무슨 미스테리한 비밀을 파헤치는 너무 어려운 경전이라 생각하기에 신천지나 이단들이 잘못해석하고 요한계시록을 스스로 잘못 받아들여 죄책감과 엉뚱한 해석으로 스스로 힘들게 하는 것을 본다.

 

하지만 바울과 요한 베드로 등 주님의 사도들이 쓴 책들은 편지라는 것을 알고있자. 우리가 편지를 쓸 때 가장 먼저 안부를 묻고 잘 지내는지 무슨 일이 있는지 어려움이 있다면 잘 이겨내고 내 경험을 말해주고 나중에 만난다면 그리고 가겠다는 주로 공동체와 개인에게 쓰는 내용들이 담긴 게 편지다.

 

이러한 심정으로 로마서와 서신서를 읽어 내려간다면 그 시대에 사람들과 처지와 환경을 생각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며 뜻하지 않은 하나님의 마음과 깨달음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말해 로마서는 사도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쓴 것이다. 로마에는 아직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이 섞여있어서 신앙의 기초와 성숙함 그리스도인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복음적인 내용들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 서신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이 편지를 쓸때 까지도 한번도 로마를 방문한 일이 없었다. 단지 로마로 가기를 원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 로마 만큼 적당한 곳은 없었기 때문이다. 로마서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이신칭의다. 유명한 구절이다. 구원이 행함으로 얻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다는 것이다.

 

 

이러한 로마서를 탁월한 강해설교자 박광석 목사는 성경 본문의 맥락을 충실하게 설교하면서 모든 이들이 로마서를 읽고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이하면서도 우리의 생활과 신앙에 직접 피부에 체감할 수 있는 설교로 강해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감사하고 기쁜일이다. 이 책을 하루에 로마서 한분량씩 읽어나가도 매우 좋다. 그리고 선물하기에도 매우 좋은 책이다. 추석을 맞이해서 기독교인 지인들이나 친척들 교회 초신자들에게 선물해준다면 이보다 더 값진 선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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