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갑자기 엄마가 되었고, 당신은 서서히 아빠가 되었다 - 서툰 가족을 지켜 내는 다정한 대화의 힘
지지부부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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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갑자기 엄마가 되었고, 당신은 서서히 아빠가 되었다' 는 크리에이터 지지부부의 연애부터 지금 6가족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다. 혼자가 편했던 여자와 남자가 만나 연인이 되고, 결혼하여 부부가 되고, 사랑스러운 딸을 만나 한 가족이 되는 과정을 풀어준다.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은 아직 잘 모르겠다. 좋은 남편과 좋은 아내가 되는 일도 여전히 어렵다. 다만 한가지는 분명하다. 우리는 언제나 서로의 편이 되려고 노력한다.' (pg.8)

어느덧 나 또한 5년차 부부이자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아내의 역할도 엄마의 역할도 여전히 어렵다고 느낀다. 그럼에도 남편과 함께 하나의 팀이 되어 우리의 가족을 꾸려나가고 있다. 서툰 모습도, 손발이 척척 맞는 순간도 모두 '우리'의 시간들이다.

'나는 갑자기 엄마가 되었고, 당신은 서서히 아빠가 되었다'는 지지부부의 인생의 하이라이트와 같은 화려한 순간뿐만 아니라 그의 이면 즉,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들도 담겨 있어 오히려 더 공감이 되었다.

'영상에는 하루의 아주 작은 조각만 남는다. 그 밖의 시간에 우리가 무엇을 지켰는가가 결국 우리 가족의 진짜 이야기가 된다.' (pg.230)

결혼은 꽃길만 펼쳐지는 동화 같은 일이 아니다. 결혼은 현실이다. 웃는 날도 있지만 분명 싸우는 날도 있다. 하지만 서로와 평생 함께 할 마음으로 시작한 만큼 우리는 서로를 받쳐주고 밀어주며 살아간다. 2명에서 시작하여 사람이 는 만큼 행복도 같이 늘었다. 각자의 속도와 각자의 방식이 있지만 결국에는 한 팀이 되어간다. 그것이 진짜 가족이다.

'나는 갑자기 엄마가 되었고, 당신은 서서히 아빠가 되었다' 속 지지부부의 이야기는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내며 부부의 시간을 돌아보게끔 한다. 간질간질한 그들의 연애이야기부터 현실 속 육아현장까지 생생하게 전하는 이 책을, 예비부부나 예비부모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지지부부만의 꿀팁까지 수록되어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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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마이즈드 세트 - 전3권
센린유 지음, 이수현 옮김 / 반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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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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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마이즈드'는 셀린유의 다크 판타지 소설로, 연금술이 바탕이 되는 소설이다. 연금술의 나라인 팔라디아에서, 연금술의 홀드패스트 가문과 네크로맨서인 모로우 세력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 영토 싸움 뿐만 아니라, 서로 대립하는 네크로맨서와의 세력싸움이자 정치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

오랜 전쟁 끝에 기억을 잃은 주인공 헬레나 마리노는 연금술사이자, 그 중에서도 희귀한 힐링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기억을 잃은 채 적에게 포로로 잡히는 데, 카인 페론이 담당하여 머릿속의 비밀을 파헤치려고 한다. 둘은 적대적인 관계로 시작하지만 집착과 보호 속에서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선이 생겨난다.

전 세계 판타지 독자들을 매료시킨 다크 판타지 소설인 '알케마이즈드'는 10월30일에 정식으로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그전에 미리 만나본 샘플북만으로도 심장이 뛰고 설레었는데 드디어 만날 수 있다고 한다. 해리포터 속 헤르미온느와 말포이를 주인공으로 한 팬픽 '매너클드'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였다고 하지만, 새로운 세계관이라 해리포터를 모르는 사람도 술술 읽힌다고 한다.

연금술과 네크로맨서라는 세계관, 잃어버린 기억과 그 기억 속 비밀, 적군으로 만난 자와의 사랑, 그리고 사랑 뒷 이야기까지 수많은 흥미로운 에피소드들로 가득한 '알케마이즈드'는 분량은 엄청나지만, 모두가 빠져들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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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ida_library @ekida_note #이키다서평단
@ofanhouse.official #오팬하우스 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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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숲길을 단테와 함께 걸었다 - 나다운 삶을 위한 가장 지적이고 대담한 여정
마사 벡 지음, 박여진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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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숲길을 단테와 함께 걸었다'는 라이프 코치 마사 벡의 지혜가 담긴 책으로, '신곡' 속 단테의 여정을 차용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게끔 해준다.

단테의 신곡에서 사용한 구조대로 4 단계를 거쳐 온전함을 찾아가는 여정을 펼친다. 어두운 과오의 숲이라는 사람들 대다수가 겪는 삶의 부조화를 시작으로, 고통의 원인인 지옥편, 정화를 통해서 내면의 삶이 치유되기 시작하는 연옥편, 그리고 내적인 삶과 외적인 삶이 온전함에 가가워지는 천국편에 이른다.

삶의 목적 상실, 고통과 아픔, 실패 그리고 중독의 증상을 보이는 어두운 과오의 숲 증후군은, 성공과 욕망, 그리고 완벽함 등에 집착을 보이는 경향을 말한다. 나의 증상을 통해 현 상황을 깨우치게 하며, 질문을 통해 스스로 돌아보게 하고, 그에 맞춤으로 솔루션을 제시해준다.

또 고통의 원인이 되는 지옥편의 경우에는, 지옥같은 생각의 사슬을 끊게끔 해준다. 관찰자가 되어 불행의 덫을 향해 질문을 던져 사슬을 끊어내게 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지옥의 한복판에서 빛을 향해 나아가게 한다.

정화가 시작되는 연옥편은 온전한 삶을 향해 곧바로 나아가게끔 해준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과오와 실수를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하여 거짓말하지 않고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며 변화에 귀기울이는 것, 그렇게 완전한 자신을 향해 올라갈 준비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온전함을 추구하며 행동을 변화시키고, 자연스레 타인을 돕게 되기도 하며 결국엔 그 온전함이 확산되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것이 천국편이다.

'따라서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시간을 살아가고, 마음과 삶의 면을 맑게 닦고, 혼란과 우울에서 벗어나 명료함과 기쁨을 누리고 있지만 우리의 일부는 이미 단테가 지금 이 순간 우리를 향해 직접 쓴 '신곡'의 영원한 평면에 함께 있다.' (pg.413)

'어두운 숲길을 단테와 함께 걸었다'는 온전함 즉, 분열되지 않고 완전한 상태에 이르도록 도와준다. 어디에 있든지, 어떤 감정으로든지 의미와 매혹이 가득한 곳에 도달하게 해준다고 한다.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들, 혹은 흔들림 속에서 삶이란 무엇인지 의문인 사람들, 또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해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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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안의 사람을 읽는 눈
발타사르 그라시안 지음, 김철 편역 / 히읏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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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안의 사람을 읽는 눈'은 세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그라시안의 인생수업이 담겨있다. 그라시안은 사람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았으며, 누구보다도 사람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만, 그라시안은 타인 뿐만 나이라,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사람을 읽는 눈도 깊어져야 한다.'
세상 만큼이나 사람도 복잡하기에 사람을 잘 읽고 잘 알아야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세상도 사람이 살아가는 것이기에 사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존중을 잃지 마라.'
나를 가장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만큼 나를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사람도 나 자신이다. 가치 있는 나를 지켜주는 것도 결국엔 나 자신이고 자기 존중에서 비롯된다.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관이 바르게 세워진 사람은 세상을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다.

'모든 일에는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다.'
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 그런데 같은 상황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 단순히 시선의 차이라면 나에게 유리하게 좋은 점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모든 일에서 좋은 점을 발견하겠다는 생각은 운명의 시련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강력한 방패가 된다.'

'최고의 순간에도 최악의 순간에도 중심을 잃지 마라.'
삶을 살아가다보면 흔들리는 순간이 분명 있다. 좋은 일로든 나쁜 일로든 흔들릴 수 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중심은 굳건해야 한다. 흔들릴지언정 휘둘리지말고 자기 감정을 다스려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를 다루는 법을 넘어 내가 나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 지 알게 해주는 '그라시안의 사람을 읽는 눈'은 나 자신을 단단하게 하여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세상이 유독 힘들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라시안의 사람을 읽는 눈'을 펼쳐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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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벚꽃
유즈키 유코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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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않는 벚꽃'은 경찰의 부실 대응으로 인해 스토킹 피해자인 한 여대생이 목숨을 잃은 사건으로 시작된다. 이를 폭로한 특종 기사로 경찰은 비난을 받게되는데, 현경 홍보과 직원인 이즈미는 이 기사의 출처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친구이자 기자인 지카를 의심하지만, 지카 역시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다. 이즈미는 친구 지카에 대한 죄책감으로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하게 되며, 사건을 파헤친 끝에 사이비종교와 공안경찰 등이 얽힌 거대한 내막을 알게 된다.

'지지않는 벚꽃'은 경찰조직과 여대생, 그리고 기자 등을 통해, 결국엔 국가가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개인을 희생시킨 전말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되어야 한다는 국가는 우리의 안녕을 지켜주고 있는 것일까? 개인의 희생은 어디까지 허용가능한 것일까? 등의 질문을 던진다.

'누군가의 희생 위에서 국가의 안녕이 유지되어서는 안된다.' (pg.405)

지금 사회에서도 소수보다는 다수를 위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소수냐 다수냐만 놓고 본다면 다수를 선택하겠지만, 실제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얽히고 섥힌 거대한 사회 속에서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고 따진다면 쉬이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누군가의 희생 위에서 국가의 안녕이 유지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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