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지지않는 벚꽃'은 경찰의 부실 대응으로 인해 스토킹 피해자인 한 여대생이 목숨을 잃은 사건으로 시작된다. 이를 폭로한 특종 기사로 경찰은 비난을 받게되는데, 현경 홍보과 직원인 이즈미는 이 기사의 출처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친구이자 기자인 지카를 의심하지만, 지카 역시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다. 이즈미는 친구 지카에 대한 죄책감으로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하게 되며, 사건을 파헤친 끝에 사이비종교와 공안경찰 등이 얽힌 거대한 내막을 알게 된다.'지지않는 벚꽃'은 경찰조직과 여대생, 그리고 기자 등을 통해, 결국엔 국가가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개인을 희생시킨 전말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되어야 한다는 국가는 우리의 안녕을 지켜주고 있는 것일까? 개인의 희생은 어디까지 허용가능한 것일까? 등의 질문을 던진다. '누군가의 희생 위에서 국가의 안녕이 유지되어서는 안된다.' (pg.405)지금 사회에서도 소수보다는 다수를 위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소수냐 다수냐만 놓고 본다면 다수를 선택하겠지만, 실제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얽히고 섥힌 거대한 사회 속에서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고 따진다면 쉬이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누군가의 희생 위에서 국가의 안녕이 유지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