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 ㅣ 네오 클래식
요한나 슈피리 지음, 장은영 옮김 / (주)열림원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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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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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는 고아가 된 하이디가 이모의 손에 이끌려 알프스의 산에 사는 할아버지에게 맡겨지며 시작된다. 산아저씨라 불리는 할아버지는 마을과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마을 사람들로부터 걱정의 소리를 들었지만, 사람들의 걱정과는 다르게 하이디를 따뜻하게 돌본다. 하이디는 할아버지와 살며, 오전이면 염소를 모는 페터를 따라 알프스의 여기저기를 다니고, 저녁이면 노을로 물든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산에 적응하여 잘 살고 있는 와중에, 이모는 하이디를 부잣집에 맡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산에서 데려와 제제만씨 댁에 맡긴다. 하이디는 부잣집 딸인 클라라와 친구가 되고 할머니로부터 글을 배우며 즐겁게 지내지만, 산과 자연을 그리워하며 향수병과 몽유병을 얻게 된다.

의사의 권유로 산으로 돌아와 할아버지와 다시 살게된 하이디는 건강을 되찾고, 산을 방문한 클라라의 건강도 되찾게 하며, 할아버지로 하여금 마을사람들과 화해하여 예전의 일상을 되찾게 한다. 하이디의 순수함과 자연의 생명력이 만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킨 것이다.

천진난만함과 순수함을 가진 소녀 하이디는 세상과 담을 쌓고 살던 할아버지의 마음을 열어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낼 수 있도록 변화시켰으며, 클라라와는 우정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어 건강을 회복하도록 하였다. 그 외에도 딸을 잃은 의사로 하여금 다시 살아갈 용기를, 눈이 안보이는 페터 할머니에게는 편안함과 희망을 전한다. 알프스 산이라는 아름다운 자연과, 하이디의 순수함과 긍정적인 태도가 치유로 이어져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을 전한다.

자유로움과 행복감을 전하는 하이디의 생활은 실제 우리의 삶과는 다르지만, 현대에서는 볼 수 없는 분위기이기에 '하이디'를 읽을수록 더 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삶의 기쁨을 잃어버린 이에게 잠시 휴식을 취하게 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끔 한다. '하이디' 속 알프스 산맥처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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